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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ㆍ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조경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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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ㆍ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조경 선도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0.09.01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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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길조경개발, 녹색도시 평택 만들기 앞장

회색 콘크리트 건물이 홍수를 이루는 삭막한 도심, 그 안에서 매연을 내뿜으며 도로를 질주하는 자동차들. 오늘의 도시 풍경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도시의 구조가 철근과 콘크리트였다면,21세기는 인간과 환경이 조화롭게 상생하는 친환경 녹색도시 개발이 대세로 부각되고 있다.

평택시 합정동에 위치한 (주)길조경개발(대표 박병희. 이하 길조경)은 환경 친화적인 시공으로 ‘누구나 오고 싶고, 머물고 싶어 하는 편안한 공간’을 구현하는 조경전문 회사이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성공가도

오늘날 조경시장은 수십, 수백 개의 업체가 난립하고, 그로 인한 수주경쟁이 심화되면서 부실시공과 부실관리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길조경(031-655-8612)은 그릇된 관행과 열악한 사업 환경 속에서도 친

환경 트렌드에 맞춘 기술개발과 고품질시공,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유지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며 ‘길조경=믿음이 가는 회사’라는 공식을 성립시켰다.

이는 ‘조경인’ 박병희 대표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시공과 품질우수시공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희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한 박 대표는 조경회사와 고속도로관리공사(현 한국도로공사)에서 조경공사 현장을 누비며 실전경험을 쌓았다. 이후 그는 자신의 작품을 직접 설계하고 만들겠다는 각오로 지금의 길조경을 2003년 4월 설립, 미래에 대한 꿈을 조금씩 실현해 왔다.

조경 식재와 조경시설물 설치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길조경은 창립 이후 섬세하고 견고한 기술력과 신용을 바탕으로 경기도를 누비며 회사의 역사를 개척해 왔다.

박 대

표를 비롯해 길조경의 임직원들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멀티 플레이어들로 구성돼 있다. 길조경이 이러한 맨 파워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박 대표가 가공되지 않은 원석(原石)을 갈고 닦아 보석(寶石) 같은 인재 양성을 그 무엇보다 중요시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사원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해 갈 수 있는 곳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원들 자신이 직접 작가가 되어 작품을 설계하고 만들어 보겠다는 강한 성취욕과 승부근성을 길러야 하고, 회사는 또 직원들의 재능을 개발해 키워줄 수 있어야 합니다.”

박 대표는 새 식구가 들어오거나 시간이 있을 때마다 직원들의 강한 승부욕을 고취시키고, 이를 뒷받침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공사현장이 적은 겨울철에는 직원들에게 학업기회를 부여해 기술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양성된 맨 파워는 길조경의 성장 동력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전문 인력, 공원 유지관리 노하우 탁월

길조경은 ‘하자 없는 시공으로 고객만족을 추구하고 기술력확보에 심혈을 기울이는 정공법으로 승부’한 결과 매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회사의 인지도 또한 급격히 상승했다.

평택시에서 길조경의 기술력이 녹아든 공원은 수없이 많다. 가깝게는 평택 무지개공원, 함정리 근린공원, 세교동 상가 어린이 공원, 도곡근린공원 등이 길조경의 기술력으로 시민들 품에 안겼다.

전주∼광양고속도로 전주∼남원구간과 동두천 미2사단에도 길조경의 품질시공 기술은 어김없이 스며들었다. 최근에는 임진강 남측 군남댐의 생태조경 공사 현장이 길조경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길조경은 공원 유지관리에도 일가견이 있는 회사다.

“조경은 향후 10년 이내 유지관리가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말하는 박병희 대표는 “풀을 뽑고 관목을 전지하는 작업이 사소해 보일지는 몰라도 축적된 노하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흉물마저 독창적인 미적 감각으로 아름답게 바꿀 수 있는 유지관리 작업에 큰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래의 조경 사업이 공원조성보다는 유지관리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평택 녹색성장 자양분 역할 톡톡

조경에서 잔뼈가 굵은 박 대표에게도 아쉬움은 있다.

“평택시에서 많은 돈을 투자해 조성한 공원이, 이용자의 부주의로 훼손되는 것을 볼 때마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아쉽습니다. 내 것처럼 아끼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으로 공원을 이용한다면 모두에게 즐거운 장소이자 주민 소통의 공간으로 애용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한 것을 볼 때면 안타까움을 느끼죠”

박 대표는 “공원은 사람들에게 제 2의 가정이나 매 한가지다”며 “그러한 공원으로 우리 곁에 계속 남아있게 하기 위해서는 지역별로 애향단을 조직해 공원을 관리하는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는 견해도 피력했다.

조경인 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훗날 대학 강단에 서고 싶다는 박병희 대표. 그가 꿈꾸는 녹색세상을 창조해 가는 길조경은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오고 싶고, 머물고 싶어 하는 공간을 조성하며 ‘마켓리더’의 목표를 향해 쉼 없이 전진하고 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2010년 08월호,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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