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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의 속살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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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의 속살을 느끼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4.04.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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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구태여 관광지를 둘러봐야한다는 강박감 없이 한 없이 여유롭게 늘어져 있어도 충분히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는 모리셔스. 휴양지에서의 꿀 같은 휴식을 보내다 다소 무료해질때 조금만 이동해도 다양한 액티비티와 천혜의 관광자원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것도 모리셔스의 매력이다.

 

400여 년 전까지 무인도로 남아있었던 덕에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을 만날 수 있고, 아프리카이지만 유럽, 아시아, 크레올 등 다채로운 문화를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모리셔스의 특별함을 더해준다.

 

모리셔스의 수도 ‘포트루이스’에는 18세기 세워진 총독의 집인 거버먼트 하우스와 시립극장 등 유럽 식민지풍의 건물이 남아 있어 유럽의 작은 도시를 연상케 한다. 레스토랑과 상점이 늘어서 있는 워터프론트(water fron)에서 화려한 상점을 찾아 쇼핑을 하거나 영화관, 카지노 등을 거닐며 도시의 향취 느껴보자. 또 시내에 있는 이슬람 모스크와 힌두사원, 중국식 탑도 눈길을 끈다.

 

모리셔스 여행의 백미는 단연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이다. 그중에서도 백사장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은 사슴섬(Deer Island)으로 불리는 ‘일로세프(Ile Aux Cerfs)’다. 다채로운 물빛이 시선을 사로잡는 일로세프는 동쪽 해안에서 보트를 타고 10여분이면 닿을 수 있다. 카타마란을 타고 푸른 물살을 가르며 바다 위를 누비는 재미도 제법 쏠쏠하다.

모리셔스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샤마렐 세븐 컬러즈’와 ‘샤마렐 폭포’도 둘러보자. 붉은빛, 푸른빛 등 화산활동에서 유래된 자연의 신비로운 7가지 색깔의 흙이 햇빛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샤마렐 세븐 컬러즈’는 신비롭다. 모리셔스에서 가장 높은 절벽에서 시원스레 떨어지는 ‘샤마렐 폭포’는 관광객들의 기념사진 촬영명소다.

수도에서 북쪽으로 11km 거리에 있는 팜플르무스(Pamplemousse) 가든에서는 황금대나무, 껌나무, 피흘리는 나무, 십자가처럼 생긴 나무 등 희귀한 식물 500여 종을 만날 수 있다.

사탕수수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모리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는 바로 ‘슈가 어드벤처(L’aventure de sucre 설탕 박물관)’. 모리셔스의 역사, 사탕수수의 제조공정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설탕과 럼주도 맛볼 수 있는 이 곳은 팜플르무스의 로얄 보타니컬 가든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섬 남서부에 있는 카셀라(Casela) 동물원에서는 호랑이와 같이 걷기, 사슴, 타조 등과 사진 찍기 등 사파리투어도 경험할 수 있다.

 

여행 Tip
◆가는 방법 : 인천에서 직항 편이 없기 때문에 두바이 또는 홍콩을 경유해 가야한다. 에미레이트항공이 인천~두바이~모리셔스 구간을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홍콩에서 에어모리셔스 항공으로 갈아타도 된다. 시간은 한국보다 5시간 늦다. 한국인의 경우 30일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사진제공 아웃리거 리조트(www.outrigg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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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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