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이스라엘과 요르단에 걸쳐 있는 염호(鹽湖) ‘사해’ 해안가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사해 버스’가 새롭게 운영돼,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사해 주변 여행지를 돌아볼 수 있게 됐다.
이스라엘관광청은 사해 해변가에 있는 호텔 지역의 타마르 지방의회(Tamar Council)에서 사해 버스를 새롭게 런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은 직접 목적지와 관광 명소를 골라 버스 왕복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고, 버스 승차권과 함께 주변에 있는 관광 명소들의 입장권이 포함된 승차권을 살 수도 있다.
사해 해변을 따라 달리는 버스의 노선은 엔 게디 키부츠부터 키카르 소돔(Kikar Sodom)까지이며, 엔 게디 오아시스, 엔 게디 식물원, 맛사다 요새와 엔 보켁(Ein Bokek) 호텔 지역에도 정차한다. 사해 버스는 월, 화, 수, 금요일 정해진 시간에 운행된다.
사해 버스 런칭에 따라 여행객들을 자가용을 렌트하지 않고 버스로 맛사다와 멋진 광경의 엔 게디, 독특한 지형의 키카르 소돔까지 사해 주변 명소들을 손쉽게 둘러볼 수 있게 됐다.
해수면보다 400m 이상 아래에 위치한 사해(死海)는 피부 질환 치료 등 건강과 휴양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몰려드는 힐링 여행지다. 염분 농도가 높아 생물이 살지 못한다는 사해에 몸을 담그면 높은 염분 덕에 몸이 둥둥 뜨는 체험을 할 수 있다. http://deadseabus.co.il/en/about
한편, 이스라엘은 오는 10월 26일 새벽 2시까지 서머타임이 적용 된다. 한국이 이스라엘보다 7시간 빠르지만, 서머타임 중에는 6시간 빠르게 된다.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