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36 (금)
무병장수의 꿈’ 제천서 영근다...‘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상태바
무병장수의 꿈’ 제천서 영근다...‘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0.09.01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희귀약재 보고 한방 체험까지
인류의 염원인 ‘무병장수의 꿈’ 충북 제천에서 영근다.

한방(韓方)의 모든 것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9월16일 ‘하방의 고장

’ 제천에서 막이 올라 10월16일까지 한 달 동안 우리민족이 발전시켜온 한방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다.

‘세계 최초의 한의학 축제’인 한방엑스포는 2,000년의 신비를 간직한 전통의학 한방의 놀라운 효험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한방 체험 행사도 열려 관람객들의 흥미를 돋운다.

‘한방의 재발견’을 주제로 제천시 왕암동 일원(53만㎡)에서 열리는 한방엑스포는 미래한방관, 한방생명과학관 등 주제전시관과 연계전시, 재연·체험전시, 표본전시, 산업전시, 환경연출로 나뉘어 펼쳐진다.

미래한방관은 침과 뜸, 경혈, 경락, 한방신약, 최신 한방진단기기 등 한방 과학화의 연구성과 및 미래비전을 소개한다.

한방생명과학관에서는 한의학의 역사와 과학적 원리, 기본 철학을 3차원(3D) 영상으로 보여준다. 제천약초의 우수성과 제천이 배출한 조선 선조 때 어의(御醫) 이공기 선생, 동

의보감을 완성한 허준 선생 등 역사속의 인물들도 접할 수 있다.

약초탐구관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약재와 동의보감에 수록된 267종의 약재를 종류별로 전시하고 효능과 약초에 얽힌 설화, 그리고 한의학의 가치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들려준다.

전국의 뛰어난 명의를 통해 한의학의 놀라운 효험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 한의원·명의관과 한방음식·미용·치료 등을 느껴볼 수 있는 한방체험관도 관람객들의 관심 대상이다.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관람객이 자신의 체질을 직접 확인해보고 조심해야 할 음식과 몸에 맞는

운동정보까지 덤으로 얻는 사상체질 자가 테스트, 손바닥과 발바닥에서 혈 자리 찾기, 한방 족욕, 한방 운동요법, 수지침 다이어트 등은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꾸불꾸불한 사람의 장을 형상화한 미로공원, 그물그네가 설치된 폐 모양의 놀이공원, 꽃피는 약초화원 등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흥미 있는 공간도 다양하게 꾸며진다.

제천의 대표 문화관광자원인 박달재를 테마로 한 악극 ‘울고 넘는 박달재’, 명의 허준의 생애를 테마로 한 뮤지컬 ‘허준’도 새롭게 선보인다. 울고 넘는 박달재는 박인환·최주봉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출연, 가족의 사랑과 진정한 효의 의미를 되새겨 준다. 허준은 우리 민족과 함께 발전한 한의학의 가치를 새로운 감동으로 표현한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2010년 08월호,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