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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등용문 ‘일우사진상’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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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등용문 ‘일우사진상’ 공모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0.09.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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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유망한 사진작가를 발굴해 세계적 작가로 육성하는 제2회 ‘일우(一宇) 사진상’ 공모를 시작한다.


일우 사진상은 예술, 다큐멘터리 등 영역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에 기초해 회화나 영상과 접목시킨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응모 방법은 지원서와 각 주제별 포트폴리오를 일우사진상 홈페이지(http://photo.ilwoo.org)에 있는 양식에 따라 업로드해 제출하면 되고, 접수 기간은 10월 4일부터 27일까지다.


선발 과정은 오는 10월 28일, 29일 온라인 제출 서류 및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1차 24명을 선정하며, 11월 12일, 13일 양일간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심사위원단의 1:1 면접을 거쳐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 3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3인에 대해서는 단기적이고 일시적인 시상에 그치지 않고 전시, 출판 등을 지원하는 상시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에 최종 선정된 작가 중 ‘전시 부문’ 2명(사진예술 일반 및 자연 다큐멘타리 분야 각 1인 선정)에게는 작품제작 활동비와 ‘일우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개최 기회(1인당 2천500만원 상당)를 제공하며, ‘출판 부문’ 1명에게는 영국 페이든, 독일 핫체칸츠 등 해외 유명 아트북(Art Book) 출판사에서의 작품집 출판과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진상 지원 규모로는 국내 최대다.


일우 사진상의 가장 큰 특징은 최종 선정자에게만 혜택이 제공되는 일반 시상제도와 달리, 서류전형에 통과한 1차 선발자들이 창작활동의 멘토가 될 만한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게 직접 작품을 선보이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심사위원단은 국내외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되며, 올해의 국제심사위원으로는 현재 프랑스 퐁피두미술관 부관장인 디디에 오탱제(Didier Ottinger)와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특별판 편집장인 빌 도트힛(Bill Douthitt) 등 세계적 인지도가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한진그룹은 뛰어난 재능과 열정이 있어도 아직 빛을 보지 못한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유망한 사진가들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고자 지난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호를 따 이 상을 제정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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