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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 따뜻한 봄날 만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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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 따뜻한 봄날 만끽해요!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4.03.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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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최초 한글전용 잡지 ‘뿌리깊은나무’, ‘샘이 깊은 물’의 발행인인 故한창기(1936~1997)선생의 삶을 고스란히 엿 볼 수 있는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순천 낙안읍성 바로 옆에 자리 잡은 박물관에는 한창기 선생이 살아 생전 모아둔 6,500여점의 유물들인 유기, 도기, 민속품, 회화 ,목기, 서책 등이 전시 보관돼 있다.

상설전시실에는 청동기부터 광복 이후까지의 620여점의 토기, 생활용구 등이 전시돼 있으며, 최근에 새 단장을 한 기획전시실에는 한국 민화 등 50여점의 민속품이 전시돼 있다.

영화 ‘서편제’에서 사랑채 누마루 앉아 김무규 선생이 직접 거문고를 타는 장면이 촬영된 곳인 야외전시장 ‘수오당’은 1922년에 건립된 백경 김무규(국가중요무형문화재 83-1호)선생의 고택으로, 운치 가득하다.

특히 박물관은 전국 교육기관과 소통을 통해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 청소년 등 모든 관람객에게 생동감 있는 현장 학습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월평균 4,000여명의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아와 조상의 삶을 체험한다. 또 상시로 제공되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들은 박물관을 찾는 이들에게 재미를 더해준다.

박물관 개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뿌리깊은나무박물관(061-749-885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4월 20일 순천만정원 개장에 맞춰 관광객들이 모두 함께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국정원 내에 옛 조상들의 생활용구를 이동전시해 보다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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