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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과 쾌감에 오감이 떨리는 스포츠 ‘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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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과 쾌감에 오감이 떨리는 스포츠 ‘F1’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0.09.01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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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시즌 달라진 규정

수십 종의 자동차경주대회 중 최고봉인 F1대회. 대회기간 수십억명의 인구가 TV시청을 할 만큼 전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이다. 그러나 자동차레이스가 생소한 사람들에게는 ‘지구촌 축제’도 지루할 뿐이다.

하지만 F1의 복잡한 규칙을 하나 둘 알게 되면 사정은 180도 달라진다. 하품만 나오던 자동차 경주가 스릴과 쾌감에 오감이 떨리는 스포츠가 된다. 2010시즌 새롭게 달라진 대회 규정을 알아본다.

레이스 중간 급유금지: 연료절약 기술 승부 변수 ‘부각’

2010시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레이스 중간 급유 금지다. 이에 따라 머신과 선수 모두 대대적인 전략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F1 머신은 최고 시속 350㎞에 달하는데 중간 급유가 금지됨에 따라 150㎏의 연료를 싣고 레이스를 치러야 한다. 따라서 올 시즌에는 레이스 도중 연료고갈로 경기를 포기해야 하는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연료를 절약하는 기술 습득이 요구된다.


머신 무게 증가: 드라이버의 감속& 가속기술 강조

중간급유 금지는 단순한 규정 변화가 아니라 팀들에게 수많은 기술적 숙제도 안겨준다. 우선은 연료탱크의 용량이 200리터 이상으로 거의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와 함께 머신무게 역시 기존 605㎏에서 620㎏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드라이버의 가속과 감속을 효율적으로 구사할 수 있는 전략과 기술이 경기결과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레이스 후반 가벼워지는 머신의 무게에 따라 순위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달라진 타이어 규정도 눈에 띤다. 2010 시즌에는 프론트 타이어의 폭이 20mm 가량 줄어 앞뒤 타이어의 그립 밸런스가 향상돼 보다 균형 있는 레이스가 가능하게 됐다.


순위 득점 포인트 차이 확대: 순위 경쟁 한층 가열 될 듯

F1은 각 레이스별로 1~10위까지 점수를 주고 연간 총점으로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팀 순위인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으로 나눠 종합우승을 가린다.

배점 방식에 있어 가장 큰 특징은 포인트의 득점 차이가 커졌다는 것. 우승한 선수에게 승점 25점을 주고 2위부터 차례로 18-15-12-10-8-6-4-2-1점을 부여한다.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은 팀 소속 드라이버 2명의 득점을 합산한 점수로 결정된다.

순위별 승점

1위

2의

3위

4위

5위

6위

7위

8위

9위

10위

25

18

15

12

10

8

6

4

2

1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2010년 08월호,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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