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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각각 물빛 변해 신비로운 ‘껄리무뚜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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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각각 물빛 변해 신비로운 ‘껄리무뚜 호수’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4.02.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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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인도네시아 중부 소순다 열도의 꽃 ‘플로레스섬’의 ‘껄리무뚜 호수(Kelimutu Lake)’는 시간대에 따라 형형색색으로 물 빛이 변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해발 1,690m의 껄리무뚜 산(Mount Kelimutu)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이 호수는 세계 불가사의 중 하나다. 옥색, 진초록색, 푸른색, 진홍색, 갈색 등 시시각각 물빛이 변하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

호수의 물빛이 변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미스터리. 다만 물 속에 녹아있는 미네랄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뿐이다. 이 호수는 화산 분화구에 형성된 곳으로, 호수의 넓이는 105만1,000m2에 달한다. 호수에고여 있는 물도 1,292백만 큐빅 미터나 된다.

이 호수의 파노라마를 볼 수 있는 제일 좋은 시간대는 아침시간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관광객은 이 곳의 모니 마을(Moni Village)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날이 밝아오면서 서서히 드러나는 아름다운 호수의 풍경을 기다린다. 오후에는 호수가 안개로 덮여 시야를 가려 제대로 된 풍경울 감상하기 어렵지만 안개에 덮인 호수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껄리무뚜 호수(Kelimutu Lake)는 인도네시아의 엔데(Ende) 시에서 약 66km 떨어져 있고, 마우머레(Maumere) 시에서는 약 83km 떨어진 거리에 있다.

마우머레(Maumere) 시에서 출발하는 관광객들은 렌터카를 이용해 마우머레–껄리무뚜–마우머레(Maumere-Kelimutu-Maumere)를 둘러보는 여행코스를 추천한다.

한편, 인도네시아 중부 소순다 열도 중앙에 있는 플로레스섬은 붉은색의 꽃이 피는 봉황목이 많아 포르투갈어로 꽃을 의미하는 ‘플로레스’라고 부르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14세기부터 포르투갈인들과의 상업 활동으로 인한 문화 영향으로 인해 주민의 대부분이 카톨릭신자이고 상당수가 포르투갈어를 구사한다.

www.florestourism.com

<사진-인도네시아관광청(www.tourism-indonesia.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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