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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고의 웰빙 관광 명소, 캐나다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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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고의 웰빙 관광 명소, 캐나다②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0.08.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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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과 북아메리카의 절묘한 조화 ‘퀘벡’

퀘벡 주는 워낙 넓어서 기후가 다양하다. 최북단인 북극은 영하 50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로 유명하다.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여름인 7~8월이며, 봄과 가을은 기간이 매우 짧은 편이다. 겨울에는 눈이 아주 많이 내린다.


퀘벡시티 = 북미 프랑스 문명의 요람 퀘벡시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ㅣ다. 이 도시의 구시가지는 1985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성벽 너머 구불구불한 골목을 따라 서 있는 성당, 저

택, 아기자기한 파스텔톤의 건물들이 만들어 내는 전경은 중세 프랑스의 한 도시를 여행하는 듯 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퀘벡 시티 전체와 인접한 쁘띠 샹플랭(Petit-Champlain)구역은 미술 공예 부띠끄와 많은 음식점, 작은 술집들로 생동감이 넘친다. 도시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시타델(Citadel)에 오르면 도중에 중세적인 세공 양식과 작은 탑이 있는 그 유명한 샤토 프롱트낙(Chateau Frontenac)의 옆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몬트리올 (Montreal) = 몬트리올은 캐나다 퀘벡 주 세인트로렌스 강에 떠 있는 섬 도시이다.

이 도시는 토론토 다음으로 규모가 큰 캐나다 제 2의 도시로 원색적인 생기발랄함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어진다. 몬트리올에서는 트렌디한 쇼핑을 즐길 수 있고 다운타운의 대부분이 지하로 연결된 언더그라운드 시티를 경험하는 것은 색다른 즐거움이다. 30개가 넘는 박물관과 갤러리도 추억의 샘으로 부족함이 없다.

몽트랑블랑 = 로렌시아 고원에서도 가장 큰 스키장 있는 곳이다. 이곳의 여행 포인트는 몽트랑블랑 주립공원으로 안쪽에 호수, 강, 언덕, 숲 등이 넓게 형성되어 있고 캠프장들도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몽트랑블랑 리조트는 북미 동부지역 최고의 스키리조트로 4계절 색다른 즐거움을찾을 수 있어 캐나다 휘슬러 다음으로 스키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 자연이 빚은 천국, 온타리오州

온타리오 주(州)의 여행은 캐나다를 모두 즐길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아이스와인 축제부터 시작해 봄을 알리는 튤립축제 등 다양한 내용의 축제는 온타리오

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토론토 =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온타리오 주의 주도인 토론토는 금융, 산업, 문화가 집중되어 있는 곳이다. 토론토에서는 토론토의 상징 CN타워, 세계적으로 유명한 온타리오 미술관, 로얄 온타리오 박물관 등 놓치지 말아야 할 관광 명소가 많다. 전 세계 음식들도 모두 만날 수 있다. 그릭타운(Greek Town)과 차이나타운(China Town), 리틀 이탈리아(Little Italy) 등 곳곳에 각 나라의 문화지구가 형성돼 있어 입맛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신이 빚은 선물 ‘나이아가라 폭포’ = 토론토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캐나다의 대표 명물이다. 이 폭포는 강폭 675m, 높이 54m, 분당 1억 6,000만 리터의 물을 쏟아 붓고, 물이 떨어질 때 내는 굉음은 7만6천개의 트럼펫을 동시에 불었을 때와 같다고 한다. 또한 1시간 동안 쏟아지는 물의 양은 서울 시민이 하루 동안 사용하는 양보다도 많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그 모습이 변하는데 아침엔 웅장한 자연미를, 저녁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것이 감상 포인트다. 폭포 주변에는 스카이론 타워, 머린랜드, 레인보우 브리지, 카지노 등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즐비해 하루 이틀 묵어가기에도 좋다.


리도 운하의 도시, 오타와 =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여행자들이 제일 먼저 찾는 곳은 리도 운하다. 리도 운하 유람선을 타보지 않고서는 오타와를 제대로 경험하지 못했다고 할 정도로 유명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리도 운하는 1832년 군사적인 목적으로 건설됐으며, 19세기 형태가 그대로 보존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도 운하는 가을에 단풍으로 붉게 물들고, 겨울철에는 운하가 얼어 거대한 아이스링크가 생기기도 한다.

오타와의 5월은 ‘튤립 페스티벌`이 열려 관광객을 모은다. 연한 초록색 지붕이 특징인 국회의사당도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명소다. 이곳의 넓은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왕실 근위병 교대식은 위엄과 화려함을 자랑한다. 근위병 교대식이 끝나면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의사당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오타와는 그밖에도 도시 곳곳에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내셔널 갤러리(캐나다 국립미술관), 국립자연과학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 문명박물관 등이 산재해 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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