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경기 가평군이 아토피 질환을 가진 어린이들의 질환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올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추가 선정한다고 밝혔다.

5일 가평군 보건소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건강한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6곳을 올해 추가로 선정해 총 21개교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가평군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들이 선정 대상이며, 올는 7월유병조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예방관리 교육, 프로그램 제공, 보습제 및 진료비 지원 등이 이루어진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2011년 2개교 653명을 시작으로 2012년 4개교 1,088명, 지난해 15개교 1,784명이 참가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 질환의 이해와 관리방법에 대한 인식향상으로 본인과 가족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강한 학교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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