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공원식. 이하 공사)는 17일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장증태)과 의료관광 육성 및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체결했다.

공사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내 의료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은 이번이 네 번째다.

공사는 앞서 한국한방산업진흥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김천의료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도내 의료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구파티마병원은 외국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전문의와 코디네이터는 물론 인터넷 예약으로 입국에서 진료, 출국까지 원-스톱(One-Stop) 메디컬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해외 의료관광 에이전시, 캄보디아 국립꼬사막병원과도 MOU를 체결하는 등 도내 의료관광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이번 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관광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대구파티마병원의 선진 의료기술과 경북의 풍부한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해 외래 관광객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대구ㆍ경북 의료관광사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원식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대구파티마병원의 뛰어난 의료 인프라와 경북의 관광자원을 결합한다면 해외의료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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