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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장관후보자 사퇴, 후임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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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장관후보자 사퇴, 후임은 누구?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0.08.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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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에 나경원-정병국 의원- 소설가 이문열씨 하마평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돌연 사퇴한 가운데 누가 후임이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 문광부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이후 위장전입 등의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이 때문에 야당 등으로부터 줄곳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 신 후보자는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인사청문회에 출석,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하고 밝혀진 사실에 대해서는 공개 사과를 하기도 했다.


그는 위장전입에 대해 "상급학교 진학목적이 아니라 자녀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해옆 학교로 전학시키려 했다."고 해명했다.

부인의 위장취업 의혹에 대해서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취업하게 됐고 과정은 합법적이었으나 일을 한만큼 정당한 보수를 받았느냐하는 점에서는 떳떳하지 못했다. 작은 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신 후보자가 도덕성 등에 치명적 타격을 입고 중도 사퇴함에 따라 문광부 안밖에서는 장관 후임으로 누가 나설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문광부 직원들과 관련업계에서는 도덕성에 흠결이 없는 인물이 장관 후보로 나서야 별다른 잡음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문광부 장관의 새로운 후보로는 나경원(한나라당) 최고위원과 정병국(한나라) 국회 문방위원장,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외부 인사로는 박범훈 중앙대 총장과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때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소설가 이문열 씨가 장관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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