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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맛집]믿고 먹을 수 있는 정직한 맛 ‘숲속에 까망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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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맛집]믿고 먹을 수 있는 정직한 맛 ‘숲속에 까망돼지’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3.12.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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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가네식품 감자떡·만두·전병도 인기 독차지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강원도 홍천읍에서 국도 44번을 타고 서울로 들어오다 하오안리에 이르면 ‘숲속에 까망돼지’란 간판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그 옆으로는 ‘용가네식품’상호도 보이는데 강원도의 대표 작물, 감자를 이용해 만든 떡과 만두, 전병을 생산하는 회사로 유명하다.

참숯화로에 구워먹는 쫄깃한 제주흑돼지
‘숲속에 까망돼지(033-434-1414)’는 토종 제주 흑돼지를 맛볼 수 있는데, ‘참숯화로’에서 지글지글 구워낸다. 제주산 까망돼지 삼겹살은 일반 삼겹살에 비해 쫄깃하고 식감이 좋아 찾는 단골이 많다.

까망돼지 메뉴는 흑돼지생고기 구이와 흑돼지 양념돼지갈비를 참숯화로에 구워내는데, 일반 쌈장이나 기름장, 소금에 찍어먹지만, 멸치젓 등이 들어간 특제 소스에 푹 찍어 먹으면 담백함과 짭조름한 맛을 동시에 음미할 수 있다. 식사류는 직접 뽑은 냉면이나 한우국밥, 흑돼지 김치전골을 맛볼 수 있다.

정직한 맛으로 고객을 받들다 보니 멀리서 호평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지금은 전체 고객의 70% 이상이 서울 등 외지 분들이다. 홍천군민들의 평가도 좋아져 숲속의 까망돼지는 ‘홍천군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됐다.

어머니의 손맛 그대로 살린 ‘감자떡’
‘용가네식품’(대표 용영배·이종숙, www.gamjaddeok.com) 이 선보인 감자떡과 만두, 전병은 어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전해진 홍천 특미이다.

세 가지 제품 모두 감자 전분으로 빚는데, ‘감자떡’은 쫄깃하고 담백하면서도 감자 고유의 구수한 맛이 느껴져 좋다. 감자만두는 고기와 김치 두 가지가 있는데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감자 전병은 쫄깃한 맛이 일품인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살살 튀기면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모두들 좋아한다.

‘용가네식품’은 감자떡을 연간 10톤 가량 생산해 인터넷과 바자회에서 판매하고 미국에도 수출한다. 내년에는 생산량을 30톤으로 늘려 호주에도 진출할 계획이란다.

용가네 식품의 사업 철학은 ‘고객들이 믿고 찾는 선택 받은 식품을 만든다는 것. 때문에 이 회사는 “품질이 떨어지는 상품 10개를 파느니 고객이 먹고 싶어 하는 것 1개를 팔고 말겠다”는 용영배 사장의 식품 철학을 제품 하나하나에 고스란히 녹여내 제품을 생산한다.

이렇듯 심혈을 기울여 제품을 빚다보니, 용가네를 찾는 고객층이 하루가 다르게 넓어져 전국은 물론 외국서도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홍천 군민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마음 편히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 바로 용영배 사장이 꿈꾸는 요리 세계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찾아가기: 강원 홍천군 홍천읍 하오안리 57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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