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페스티벌, 8월28일 백전리 물레방아 답사
이호준 작가와 함께 옛것들에 대한 향수와 사라져가는 국내 문화유산에 대한 안타까움을 주제로 ‘사라져가는 것들 답사여행’을 실시 중인 나스페스티벌은 8월 28일 강원도 정선 백전리 물레방아를 답사한다고 밝혔다.
약
3평 정도의 전형적인 산간 마을 가옥 형태의 목조 방아실을 갖춘 이 물레방아는 약 600여년 전부터 이 고장에 불려지기 시작한 정선아리랑 노랫말 속에 담겨 있기도 하다.물레 좌우에 십자목 놀림대를 놓은 양방아로 방아공이는 방앗간 내에 방아공이와, 돌로 만든 2개의 방아확이 설치돼 있는 이 물레방아는 지난 6월 수해로 회전축이 무너져 방치돼 있다가 8월중 새롭게 보수됐다.
또 강원도 지역의 옛 주거문화를 재현한 각종 인물과 굴피집, 너와집, 귀틀집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옛 선조들의 생활상을 익살스럽게 구성해 놓은 아라리촌도 방문한다.
한편 이번 답사 여행에 동행하는 이호준 작가는 일간지 기자이자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이 땅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은 기록해 왔으며, 2008년 ‘사라져가는 것들, 잊혀져가는 것들-그때가 더 행복했네’를 출간했다. 이 책은 그해 ‘여름방학 추천도서’ ‘올해의 청소년도서’ ‘올해의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됐다.
나스페스티벌은 9월 한산 모시길쌈, 10월 외나무다리와 삼강주막, 11월 섶다리, 12월 돌담, 사립문, 당산나무 답사 등을 연이어 펼칠 계획이다. 요금은 1인 4만원(성인 기준/12세 미만 3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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