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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화산암석, 그림 같은 해안선 따라 걸으며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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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화산암석, 그림 같은 해안선 따라 걸으며 힐링!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3.11.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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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맥클리호스 트레일 섹션1&2’ 하이킹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빽빽한 고층 건물과 야경, 쇼핑이 먼저 연상되는 홍콩. 이런 모습만 봤다면 아직 홍콩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다. 이러한 도시 이미지 가려 잘 알려지지 홍콩의 자연을 만나러 떠나보자. 특히 홍콩의 가을은 바다와 섬이 만들어낸 멋진 아름다움을 절경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시기다.

 

홍콩의 가을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두발로 걸으며 느긋하게 자연 경치를 감상하며 오감으로 느껴 보는 것이다.

 

홍콩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하이킹 코스 중 ‘맥클리호스 트레일 섹션 1&2’는 거대한 저수지와 오래된 바위들, 그림 같은 해안선과 해변 등 아름다운 홍콩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숨이 멎을 듯한 아름다운 자연을 따라 걸다보면 자연이 주는 위로에 온갖 잡념을 떨쳐버릴 수 있다.

 

맥클리호스 트레일 섹션 1&2는 하이 아일랜드 저수지(High Island Reservoir)의 동쪽댐에서 시작해 롱 케(Long Ke), 사이 완(Sai Wan), 함 틴 완(Ham Tin Wan), 사이완 정자(Sai Wan Pavilion)까지 이어지는 약 14km 코스로, 약 7시간 정도 소요된다.

 

 

하이아일랜드 저수지 동쪽 댐은 홍콩에서 가장 큰 댐으로, 거대한 화산 산성 유문암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2009년에 ‘Hong Kong Global Geopark of China’로 지정된 이 곳에선 육각형의 암석층을 만나볼 수 있다.

 

마치 파도가 굳어버린 것 같은 모양으로 사이쿵(Sai Kung)의 동부 해안에 수백만 년 전에 형성된 이 암석층들은 용암재와 암석 파편, 화산재가 뭉쳐 오랜 세월 격렬한 지각운동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또 오랜 침식과정에 의해 원래 바위에서 분리돼 딱 잘려나간 것처럼 보이는 ‘포 핀 차우(Po Pin Chau)’도 동쪽댐과 마주하고 있다.

 

 

또한 ‘롱 케(Long Ke)’는 환상적인 모습을 자랑하는 만. 롱케완(Long Ke Wan)은 맑은 물과 백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언덕과 곶 사이에 위치해 광할한 남중국해를 바라보고 있다.

 

‘사이 완(Sai Wan)’은 타이롱완(Big Wave Bay로도 불린다)에서 가장 잘 알려진 4개의 해변 중의 하나로, 하이커들과 서퍼들에게 매우 인기있는 곳이다. 소박한 음식점들이 곳곳에 있으니 잠시 쉬며 맛봐 보자.

‘함 틴 완(Ham Tin Wan)’은 터키색의 맑은 물과 진주처럼 빛나는 백사장이 펼쳐진 곳으로 마을로 향하는 다리는 아슬아슬한 합판으로 만들어져 재미를 더해준다.

 

맥클리호스 트레일 섹션 1&2의 시작점인 ‘하이 아일랜드 저수지 동쪽 댐’으로 가려면 사이쿵 타운에서 그린택시를 타야 한다. 자연보호 지정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대중교통이 접근이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하이킹 후 사이쿵 타운으로 돌아오려면 사이완 정자에서 NR29번 미니버스를 타거나 그린택시를 타야 한다.

한편, 홍콩관광청은 14일부터 마운틴 티비를 통해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총 3회에 걸쳐 홍콩의 트레킹 코스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맥클리호스 트레일, 드래곤스 백, 란타우 트레일, 사이쿵 지역 등 홍콩의 4개 트레킹 코스가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트레킹 상품 전문여행사인 호도트래블과 투어피플을 통해 관련 홍콩트레킹 상품을 개발, 공동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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