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일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숙박 패키지상품을 첫 출시했다.

강화도와 구도심을 주요 코스로 하는 이 상품은 강화인삼한정식, 물텀벙이탕 등 인천의 고급특색음식을 맛보고 소규모로 출발하는 고품질, 고가상품으로,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를 통해 판매된다.

관광객들은 첫날, 광성보와 강화DMZ평화전망대, 세계문화유산고인돌을 방문하고 강화인삼한정식과 물텀벙이탕을 먹는다. 둘째날에는 구도심 지역으로 들어와 상륙작전기념관과 개항장을 둘러보고 차이나타운에서 자장면을 맛보는 등 인천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한큐교통사와 함께 7월부터 월미도와 개항장, 강화도를 주요코스로 하는 한국주유(周遊)상품도 개발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두 상품을 통해 연말까지 2,500명의 일본 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판촉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상품들을 통해 인천을 잠시 들렀다 가는 곳이 아닌,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도시로 인식을 전환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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