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정열의 나라 스페인. 프랑스나 독일, 영국 등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다소 생소한 나라이지만 최근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최고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스페인이 최고의 유럽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은 이슬람교, 카톨릭, 유태교 등 다양한 종교가 접목돼 독특한 문화를 연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페인은 동서남북으로 매력적인 도시들이 퍼져 있다. 아름다운 예술의 도시 바르셀로나와 수도인 마드리드, 이슬람교도의 마지막 거점 그라나다, 그리고 이원적인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세비야 등의 도시에는 꼭 들러봐야 할 명소들이 즐비하다. 특별한 겨울 유럽여행을 열망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스페인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스페인의 중심, 마드리드
마드리드는 4백여 년간 스페인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유럽의 타국가의 수도 중 가장 높은 고지대인 해발 646m에 자리하고 있는 고원도시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마드리드는 유럽 문명과 오리엔틱적 요소가 잘 결합되어 있어 그 매력을 더하고 있으며, 고색창연한 건축물과 미술관, 박물관, 유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그러나 신시가지에 들어서면 현대적인 빌딩거리가 펼쳐지며 교외에는 공장과 고층건물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주변으로 팽창해 나가는 대도시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마드리드는 다양한 문화와 유적이 산재되어 있는 곳으로 시간의 여유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효과적인 관광을 위해서라면 현지 여행사의 관광상품이나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마드리드의 유명 관광 명소로는 ‘마드리드왕궁’, ‘마요르광장’, ‘스페인광장’, ‘투우경기장’ 등이 있다.
‘마드리드 왕궁’은 동쪽에 있어 일명 ‘오리엔테 궁전’으로 불린다. 바로크식 왕궁중의 하나로 유럽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궁전이다. 길이가 140m에 이르는 이 거대한 궁전에는 방만 2,800여 개가 있으며, 이중 50여 개 방이 일반인에게 개방되고 있다.
‘마요르광장’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136개의 방을 가진 4층 건물이 광장을 에워싸고 있다. 마요르 광장은 현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마드리드의 최고 번화가인 그란비아의 북서쪽에 마드리드의 상징 ‘스페인 광장’이있다. ‘스페인광장’은 대표적인 작가 세르반테스 사후 30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광장으로, 중앙에는 세르반테스의 상이 서 있다. 또 그의 대표작 ‘돈키호테’의 주인공인 로시난테에 올라탄 돈키호테의 상을 만날 수 있다.
<자료 협조 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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