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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하고 도시인들이 정겨워 하는 농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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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하고 도시인들이 정겨워 하는 농촌을…”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3.11.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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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이희섭 소장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농축산 농가들이 살고 싶고, 도시민이 찾고 싶어하는 양주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이희섭 소장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이희섭 소장은 “도농복합도시인 양주시의 농축산 정책은 농축산 농가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농축산 기술보급, 농축산 전문 인력 체계적 육성 등을 통해 고소득·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생활환경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농촌 체험마을과 체험 농원을 육성하고 도농(都農)간 향토산업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인들에게 정겨운 농촌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한 과업의 하나로 소개했다.

우선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양주 지역 농축산 농가의 고소득·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소비자 요구에 맞는 환경친화형 안전 먹거리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농축산 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강소농 육성을 위해 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SNS를 통해 새로운 농축산 기술과 정보도 실시간 제공한다.

또한 양주 지역 우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어하둥둥’(채소·과실·화훼·축산물 등에 적용) 조합원들에 대한 영농 자재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수출도 지원하고 있다.

▲여주

지난 9월 개최한 ‘2013 양주 목화 페스티벌’(9월 28~29일)에서는 천연염색, 도농체험, 목화마을 마차 타기 체험 등 목화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우수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농축산 농가의 소득 창출을 지원했다.

이에 힘입어 양주 신고배의 경우 올해 대만, 태국 등으로의 수출량이 450톤으로 전년 대비 2톤 늘었다.

‘양주 참새벽 딸기’가 10월부터 시장에 출하되는데, 양주 농업기술센터는 수출을 추진하는 등 효자 상품으로 키우겠다는 각오다.

최근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 재배 농가 육성에도 적극적이다.양주시는 아로니아 주산단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아로니아 재배농가에 친환경 재배 기술과 관수시설, 우드칩(토양 피복자재)를 지원하는 ‘고품질 아로니아’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아로니아 재배 면적을 현재 5ha에서 오는 2015년까지 6.5㏊까지 늘리는 동시에 가공식품(와인, 잼, 주스, 효소 등) 개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희섭 소장은 “아로니아는 블루베리보다 항산화 물질이 5.5배나 많아 기능성·약용 제품은 물론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 소득 작물(1kg당 3만원)로 유망하다”며 “농가 극대화를 꾀하기 위해 저온·저장시설, 냉동 보관 시설, 포장재 등을 지원하는 지역 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신청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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