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9:09 (금)
서산 천수만의 겨울 철새들 환상의 군무(群舞)
상태바
서산 천수만의 겨울 철새들 환상의 군무(群舞)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3.10.16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큰기러기 등 20여종 15만마리 관찰... 11월 1~10일 ‘철새 기행’개최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세계적 철새 도래지인 충남 서산 천수만 일대에 ‘겨울 진객’ 철새들이 속속 날아들고 있다.

16일 서산시에 따르면 최근 20여종 15만여 마리의 철새들이 천수만 A・B지구 간척지 일원에서 날개를 접고 겨울 준비를 시작했다.

▲ 서산 천수만을 찾은 큰기러기와 쇠기러기 등 기러기류

지금 천수만을 찿으면멸종 위기 야생 동물 2급인 큰기러러기, 쇠기러기 등 기러기류 14만여 마리가 호숫가와 추수가 끝난 농경지에서 먹이 찾는 모습을관찰할 수 있다.

청둥오리와 홍머리오리, 쇠오리 등의 오리류도 하천의 모래톱과 갈대숲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둥지를 틀었다.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노랑부리저어새 5개체와 말똥가리 등의 맹금류들도 눈에 띈다.

천수만을 찾는 철새들이 많아지면서 볏짚 존치, 무논 조성, 철새 먹이 주기 등 서산시의 철새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한 손길도 분주해졌다.

▲ 서산 천수만을 찾은 큰기러기와 쇠기러기 등 기러기류 사진

아울러 철새가 가장 많이 오는 시기인 다음달 1~10일까지 철새 생태공원 버드랜드와 천수만 일원에서 ‘서산버드랜드 철새 기행’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장을 찾으면 철새 탐조대회, 국제 심포지엄, 철새 마술쇼,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 [등산시 주의 사항] 등산 후엔 옷·신발 잘 털고 샤워 꼭

☞ 붉고 노랗게 물든 가을 길 걸으며 ‘힐링’

☞ 자연이 부린 마법에 가슴마저 온통 단풍으로 물드네!

☞ 오색 단풍 여행, 기차로 떠나야 제 맛!

☞ 선녀 되고픈 그녀들을 위한 온천 ‘오보케 이야 온천’

☞ 순천 가을愛 빠지다 ‘순천만 갈대 보고 남도음식 맛보고!’

☞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체험 관광지 ‘서산’(瑞山)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