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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일본어 관광안내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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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일본어 관광안내지 발행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0.07.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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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음식점 등 日관광객에 맞는 상세 정보 수록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을 위해 일본어로 된 안동 하회마을 관광안내지가 발행됐다.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일본인 관광객 특성에 맞춘 먹거리 정보와 기념품, 숙박 정보, 환전 가능한 은행 등을 상세하게 소개한 관광안내지 '안동하회마을 둘러보기'를 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일본어 관광안내지 발행은 지난 5월 1일부터 3일간 열린 오사카 투어 엑스포에서 일본 여행사 및 언론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 안동지역 시 가장 불편한 점을 묻는 항목에서 전체 응답자의 67%가 정보 부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안동축제관광조직위는 관광지 현장답사와 사진촬영, 원고작성 및 수정 등을 통해 꼭 필요한 관광정보를 수집한 뒤 일본인 관광객의 입맛에 맞는관광안내지를 발행했다.


관광 안내지는 우리나라와 일본 등 국내외 77개 기관과 단체, 인바운드 여행사에 배포할 예정이다.

손영남 축제조직위 담당자는 "환전은행과 지역 특화음식점 등 일본인 관광객의 구미에 맞는 상세 정보를 다루고 있어 일본인 관광객의 편의를 크게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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