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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고 노랗게 물든 가을 길 걸으며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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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고 노랗게 물든 가을 길 걸으며 ‘힐링’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3.10.11 2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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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산과 들이 소리 없이 붉고 노오란 단풍으로 물드는 요즈음, 상쾌한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며 천천히 걷는 것 그 자체로 기쁨이 된다. 가을 정취 만끽하며 자연 속을 거니는 기쁨을 함께하려는 이들을 위한 각종 걷기 대회도 이곳저곳에서 열린다. 이번 주말, 일상에서 쌓일 스트레스를 저만큼 날리며 가을 길을 하염없이 걸어보자.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건강걷기 대회 & 가로수축제’

2002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와 2006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 길’에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인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오는 15일 ‘메타세쿼이아 건강걷기 대회’가 열려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걷기대회는 추성경기장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300여년 이상 된 고목들이 풍치림의 장관을 만들어낸 관방제림을 거쳐 가을 옷으로 갈아입은 메타세쿼이아 길까지 이어지는 3km(왕복 6km) 걷기 코스로 구성돼 있어, 나무터널 속 여유를 느끼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다.

또 오는 26~27일 이틀간 ‘생태 숲 메타이야기’를 주제로 한 ‘제3회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축제’도 열린다.

‘제천세계슬로우 걷기축제’서자드락길 걸어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 ‘제2회 제천 세계슬로우 걷기축제’가 열린다.

‘걷기축제 1일차’인 10월 12일에는 오후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청풍호 자드락길 3코스인 얼음골 생태길인 능강교∼금수암∼취적대를 반환하는 4km거리의 걷기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날 오후 4시부터 청풍랜드에서 개그맨 이상운의 사회로 홍민, 이용, 최진희 등 인기가수를 초청해 힐링콘서트가 개회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10월13일에는 오전 8시부터 청풍호 자드락길 6코스 괴곡성벽길인 옥순대교∼사진 찍기 좋은 장소∼임도~수산면 생태공원을 잇는 9km구간에서 걷기행사가 개최된다.

전 세계에서 3,000명 이상이 몰리는 국제 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축제는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세계걷기본부 홈페이지(www.8811.or.kr) 및 전화(02-2042-8811), 제천시생활체육회 홈페이지(www.jcsports.co.kr) 와 전화(043-645-6400)로 문의하면 된다.


또 오는 19일에는 박달재 옛길을 걷는 행사가 열린다. 오전10시부터 시작되는 걷기 행사는 백운면 복지회관을 출발해 박달재 옛길 왕복 7km구간을 걷는 행사로, 과거급제길 재현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된다.


참가비는 1인당 1000원이며(학생증을 지참한 학생은 무료) 모든 참가자에게는 점심과 기념품이 증정되고 가족단위 참가자에게는 사과가 별도로 증정된다. 또, 추첨을 통해 1등 장원급제자 1명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금 마패가 주어지며 이 밖에도 300여만 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도 마련된다.

태백고원 700 산소길 걷기 대회
‘태백고원 700 산소길 걷기 대회’가 12일 오전 10시 연화산 유원지 주차장에서 열린다. 걷기 코스는 연화산 유원지를 출발, 체험의 숲길, 연화산 전망대, 체험의 숲길, 연화산유원지 왕복 6㎞, 약 2시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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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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