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료원, 예방홍보 나서
[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날씨가 선선해져 야외활동아 많아짐에 따라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쯔즈가무시증은야외활동 후 관리만 잘해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병이다.
충북 청양군의료원은 30일 야외활동으로 감염될 수 있는 가을철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풀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될 경우 심한 두통과 발열, 오한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물린 부위에 가피(딱지)가 형성되고 심한 경우 일시적인 뇌신경 마비가 올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야외 작업 시에는 ▲피부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긴 옷을 착용하고 ▲작업 시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토시와 장화 착용해야 하며 ▲풀밭에서 옷을 말리거나 앉거나 눕지 말고 ▲풀숲에서 용변을 보지 말아야 하며 ▲작업 후에는 즉시 목욕을 하고 옷을 세탁해야 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은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이 없으므로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며 "감염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감기로 오인하고 자칫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으므로, 야외작업 후 발열 등 증세가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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