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1만1천그루 심는 효과
대한항공은 친환경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종이 아껴 쓰기 대항전’을 실시, 종이 사용량을 약 100만장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88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또는 나무 1만1천 그루를 심는 효과에 해당된다.
대한항공은 환경 보호 및 종이 절약 습관 정착을 목표로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현장부서를 제외한 32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종이 아껴 쓰기 대항전’ 실시해왔다. 각 부서별로 종이 사용량 절감을 위해 기존의 각종 매뉴얼을 전자화하거나 이메일 보고를 생활화하는 등 업무처리도 대폭 간소화돼 업무능률도 향상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환경’을 올해 경영 목표로 삼고 임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 운동을 실천하겠다는 에코두잉(Eco-doing) 서약을 했으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그린데이로 정해 그 달의 환경 주제 및 실천 수칙을 발표하는 등 전사적 탄소 저감 운동인 ‘에코피스’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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