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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휴양림] 원주 백운산휴양림서 '알뜰 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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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휴양림] 원주 백운산휴양림서 '알뜰 피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3.07.20 2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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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유경훈 기자] 사람들이 건강을 챙기기 시작하면서 전국의 휴양림들이 가족 휴가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휴양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울창한 산림, 자연을 벗 삼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산책을 하면 신록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고,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곡풍(골바람)이 불어와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싸~악 걷어간다. 초록을 이불삼아 숲속에 누워있다보면 일상의 스트레스도 싹 날려버릴 수 있다. 여기에 저렴한 이용료는 저렴해 알뜰 피서객들에게 더없이 좋은 희소식이다.

울창한 숲ㆍ맑은 물, 여름엔 '최고죠'

원주에서 남쪽으로 10㎞지점의 백운산 줄기에 위치했다. 원주시내에서 15분, 남원주IC에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백운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계곡을 용수골(용소동)이라 하며 용의 전설을 간직한 대용소동과 소용소동 계곡을 따라 울창한 숲과 맑은 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사계절 가족 단위 휴식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다.

또한 자연휴양림 내 11㎞ 숲길은 2007년 대한걷기연맹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정한‘건강숲길’로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인근 관광지로는 치악산(1,288m)국립공원과 구룡사, 상원사 등 전통사찰, 천연기념물 신림면 성황림과 흥업면의 느티나무, 흥법사지 삼층석탑과 법천사지광국사 현묘탑 비 등 국보가 있다.

놀이 시설로는 치악산드림랜드, 오크밸리 등이 있고, 한지문화제와 치악예술제 등 다양한 축제도 열린다.11월까지 무료 숲해설을 들을 수 있고, 체험프로그램으로 숲속 공예교실(유료)을 운영 중이다.

숙박시설로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이 들어서 있고. 편익시설로 회의실,방문자센터, 야외무대,물놀이장,주차장,족구장, 데크로드, 쉼터를 갖추고 있다.

찾아가기: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백운산길 81
문의:(033) 766-1063

주변 가볼곳


* 치악산 드림랜드 (휴양림에서 27㎞ - 40분내외):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에 위치해 있으며, 유희광장 지역에는 회적목마·범퍼카·바이킹 등 23종의 놀이시설과 토산품점·식당·휴게소 등의 편의 시설이 있다. 동물원 지역에는 호랑이를 비롯한 72종 759마리의 동물과 야외풀장 등이 있다.


* 오크밸리리조트 (휴양림에서 33㎞ - 40분내외): 종합 레저단지로 골프장, 휴양콘도미니엄, 콘도, 빌리지센터 (실내수영장,식당, 사우나, 볼링장, 관광승마장, MTB 등), 대중골프장 등을 운영 중이며 스키장도 들어서 있다. 산책로와 조각공원 등을 갖춰 자연과 문화, 스포츠가 살아 있는 종합 레저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 한지공예관 (휴양림에서 28㎞ - 40분내외): 한지공예가 정순교선생 등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한지 직접 만들어 보고 판매도 한다.


* 원주감영 (휴양림에서 9.5㎞ - 25분내외): 강원 감영은 조선시대 강원도의 26개 부, 목, 군 현을 관할하던 강원도 지방행정의 중심지로 500년 동안 강원도의 정청 (政廳)업무를 수행했던 곳이다.

▲ 백운산 용소폭포

* 구룡사 (휴양림에서 31㎞ - 40분내외): 아홉 마리의용이 살고 있던 연못을 메워 법당을 앉혔다는 전설에 따라 구룡사라고 하며 아홉 마리의 용이 하늘로 올라갈 때 뒤쳐진 한 마리가 살던 곳을 용소라고 한다.


거북바위의 혈이 끊어져 폐찰 상태로 되자 절의 성운을 지키던 거북을 다시 살린다는 뜻에서 아홉구(九)자 구룡사를 거북구 (龜))자로 구룡사로 고쳐 부르게 됐다고 한다. 황장목(금강송)숲길의 일주문(원통문)을 지나 사천왕문에 들어서 구도의 계단을 오르면 대웅전이 나온다.


* 박경리 토지문학공원(휴양림에서 6㎞ - 10분내외): 박경리 선생의 옛집을 공원으로 만든 것이다.공원은 대하소설‘토지’를 주제로 선생의 문학세계를 탐방할 수 있는 곳이다, 박경리 선생의 옛집을비롯해 평사리 마당, 홍이동산 용두레벌 등 소설속 장소가 재현돼 있다.

* 국립공원치악산(휴양림에서 55㎞ - 60분내외): 차령산맥 남쪽 끝에 자리잡고 있으며, 예로부터 동악명산이라해서 산성과 사찰, 사적지들이 산재해 있다. 원래는 적악산으로 명명되다 꿩의 보은 전설이 연유되어 치악산이 됐다. 1000여 미터의 고봉들이 연이어 솟구쳐 있으며 사이사이 가파른 계곡들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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