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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체험이 있는 피서지' 전남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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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체험이 있는 피서지' 전남 장성'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3.07.1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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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오재랑 기자] 중부지방이 장마로 시름하고 있는 것과 달리, 남부지방은 폭염으로 사람들이 지쳐가고 있다. 무작정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나고 싶지만 마땅한 장소를 발굴하기가 싶지 않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장소가 그리운 사람들에게 전남 장성을 소개한다. 그곳에 가면 이색적인 체험으로 달콤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명소를 많다.


'치유의 숲'으로 널리 알려진 축령산은 편백나무에서 내뿜는 피톤치드 성분이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해마다 전국에서 연 7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편백나무 숲을 감아 도는 '축령산 둘레길'은 기존의 둘레길과 다른 특별한 매력을 발산한다. 일일코스(19km)와 반일코스(11km) 등 6개 코스로 이뤄진 둘레길은 은은한 편백향을 맡으며 산림욕하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축령산에는 오는 8월 10일부터 이틀 동안 '축령산 산소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 축령산을 찾으면 산소음악회와 편백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축령산 자락의 뒤편에 자리한 영화마을에서는 '태백산맥','내 마음의 풍금', '만남의 광장' 등 다수의 영화가 촬영된 세트장이 보존돼 있고, 편백나무 목공예와 대나무 차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영화마을 끝자락에 위치한 마음을 씻는다는 세심원(洗心院)을 들러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듯 싶다.

수정처럼 맑은 물 남창계곡 & 장성호 수상레포츠

입암산 기슭에 위치한 남창 계곡은 은선동, 지하동 등 6갈래 계곡으로 이뤄져 있어 그 길이만 10여리에 이른다. 온갖 새소리가 그침이 없는 울창한 수목과 산천어의 몸놀림까지 훤히 보이는 수정처럼 맑은 계곡물이 특히 매력적이다.

계곡 곳곳마다 크고 작은 기암괴석과 폭포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은 마치 선계에 들어선 듯한 느낌이 들게 하며, 이는 남창계곡이 자랑하는 빼어난 멋 중 하나다.

입암산에 올라 산행을 하는 것도 좋다. 30분 정도 오르다 보면 삼한시대 때 축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입암산성을 둘러볼 수 있으며, 정상의 갓바위와 맑은 계곡, 초록의 나무들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장성호에서는 수상스키와 조정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군에서 오는 10월까지 운영하는 조정레포츠 무료 체험학교는 기수당 15~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4명이 한조가 되는 쿼더러플스컬과 10인승 레저용 조정경기정 등을 타고 수상체험을 즐길 수 있다.


여름캠핑 명소, 홍길동테마파크

홍길동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홍길동테마파크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야영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홍길동테마파크 내에는 홍길동전시관, 청소년야영장, 청백당, 산채체험장, 광장분수대 등이 마련돼 있으며, 특히, 야영장은 데크, 취사장, 샤워장, 공연장 등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청백한옥은 연면적 511㎡에 사랑채, 안채, 행랑채 등 16개의 한옥 객실을 갖추고 있어 안번에 70여 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축령산과 필암서원 등 우수한 관광지가 있어 장성을 찾는 이들에 큰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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