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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숨은 힐링 여행지 '송계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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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숨은 힐링 여행지 '송계계곡'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3.07.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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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비경을 품은 태고의 모습 간직

[투어코리아= 오재랑 기자] 높고 아름다운 산(山)이 많은 충북 제천은 여름이면초록에 묻혀 더위를 식히기에 좋은 계곡들이 즐비하다.

그 중에서도 해발 1094m의 월악산 국립공원 자락에서 뻗어난 송계계곡은 여름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간직한 곳이다.

수정처럼 차고 맑은 물과 큼직하고 널찍널찍한 바위들이 계곡 곳곳에 널려있어 어디를 가든 찾는 이들에게 자연의 휴식처를 제공한다.

계곡에서는 월악영봉을 병풍처럼 바라볼 수 있고, 계곡속을 헤집고 들어가면 자연대, 월광폭포, 학소대, 망폭대, 수경대, 팔랑소 등 그 이름만으로도 아름다운 절경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나타난다.

송계계곡에서 가장먼저 마주치는 팔랑소는 신라때 여덟공주가 목욕을 재개하고 국태민안을 빌었다고도 하며, 구전되는 전설에는 하늘에서 8공주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올라갔다는 이야기도 있다.

요추라고 불리는 팔랑소는 용이 승천했다는 설과 선녀들이 목욕했다는 전설이 전해오는데, 수심이 깊어 조심 조심 또 조심해야할 곳이다.

망폭대는 제2의 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계곡을 굽이돌아 나오는 맑은 물과 수직절벽위의 노송들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자연대는 덕주골 휴게소 인근에 있고 미륵리에서 내려온 물이 넓은 소를 이루고 있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제천시에서 야영장을 조성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송계계곡과 나란히 있는 야영장

덕주골에서 월악산을 오르는 곳에 위치한 수경대는 거울같이 맑은 물이 담겨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인근에 있는 덕주사 가는 길에 위치해 있으며 운치 있는 소나무와 학이 살았다는 전설의 학소대와 맨 위쪽에 위치한 월광폭포가 있다.

계곡 끝으로는 덕주사 마애불과 덕주사가 있고 좀 더 욕심을 낸다면 월악산 영봉을 오를 수 있다.

중앙고속도로에서 남제천 나들목으로 내려 30분,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 나들목에서 내려 30여 분 거리로 비교적 접근성이 좋으며, 대중교통 이용 시 제천이나 인근 충주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만날 수 있으며 유스호스텔, 민박은 물론 야영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송계계곡 곳곳에는 현지에서 생산되는 더덕 도라지를 이용한 산채를 주 재료로하는 토속식당이 많고 신토불이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송계계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관광과(043-641-6701)나 한수면사무소(043-641-4241)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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