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유경훈 기자] 페루 북부 아마존에서 열리는 희귀 조류 탐사 대회 '버딩 랠리 챌린지'(Birding Rally Challenge)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버딩 랠리 챌린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류 탐사 대회로,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조류 관찰자 2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조류탐사 대호는 페루의 대표적인 조류 서식지인 북부 아마존의 람바예케(Lambayeque), 카하마르카(Cajamarca), 산 마르틴(San Martin) 등에서 열리게 된다.
페루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1837종의 조류가 서식하는지역이며, 페루에만 서식하는 희귀 조류도 120종이나 돼 전세계 조류 관찰자들에게 세계 최고의 조류 관찰지역으로 꼽힌다. 또한 이들 지역은 페루 북부의 숨겨진 보석을 구경할 수 있는페루의 대표 관광지이기도 하다.
한편 지난해 대회는 페루의 아마존 정글 지역인 푸에르토 말도나도(Puerto Maldonado)에서 안데스 산맥의 마추픽추(Machu Picchu) 등 페루 대표적인 조류 서식지에서열려, 495개 종의 조류를 관찰한 미국 팀(LSU-Tigrosomas)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1850년 이후 멸종된 것으로 보고된 '파토 실본'(Pato Silbon)을 찾아내는 놀라운 성과를거두기도 했다.
대회 홈페이지: www.birdingrallychallenge.com
문의: 페루정부관광청 공식 홍보 대행사 GEOCM 070-4323-2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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