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사란 이름은 대웅전 동쪽에 토끼 모양의 바위가 있고, 남쪽에는 달 모양의 월봉(月峰)이 있어 마치 토끼가 달을 바라보는 모습을 하고 있다는 데서 유래했다.
망월사가 있는 도봉산은 전체가 큰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과 나란히 솟아 있어 북한산국립공원으로도 불린다.
원도봉계곡을 따라 망월사까지 이어지는 숲길은 산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국철 1호선 망월사역 3번 출구를 나서면 산악인 엄홍길 기념관을 만난다. 기념관을 끼고 우회전해서 600m정도 오르면 망월천교가 나오고 다리를 건너 계곡 식당가를 따라 오르면 된다.
다리를 건너지 않고 오른쪽으로 올라도 쌍용산장 앞에서 만나게 된다. 쌍용산장을 지나 탐방지원센터에서 왼쪽으로 가면 망월사에 오르는 길이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에 엄홍길 대장의 집터와 원도봉계곡의 명물 두꺼비 바위를 만날 수 있다. 망월사에 닿으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영산전 뒤로 병풍처럼 둘러진 자운봉·선인봉·만장봉의 모습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TIPS
거리 : 왕복 약 4km / 시간 : 왕복 3시간소요
코스 : 망월사역 ~ 원도봉계곡 ~ 망월사 ~ 망월사역
소재지 :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연계관광지 : 서계박세당고택 / 음식: 진고개, 평양골순대국
사진: 망월사 전경. 경기관광공사 제공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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