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오재랑 기자] 전남 장성군의 농촌체험마을이 도시민들을 위한 휴양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장성군 내에는 ▲남면 비나리마을 ▲북이면 자라뫼마을 ▲서삼면 모암마을 ▲서삼면 홍길동숲마을 ▲북일면 금곡영화마을 ▲서삼면 대곡마을 ▲황룡면 청백마을 등 7개의 농촌체험마을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남면 비나리 마을에서는 허브 및 한방재료를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과 천연연색 체험, 토마토 모종심기를 체험할 수 있다. 가을에는 황토단감따기 체험도 한다.
북이면 자라뫼마을에서는 직접 생산한 친환경 쌀을 염색해 종이에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보는 쌀그림그리기 체험과 민들레를 활용해 민들레 가양주, 차, 김치, 화전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축령산 휴양림과 인접한 서삼면 모암마을과 홍길동숲마을에서는 편백나무를 이용한 비누만들기, 목침만들기, 스킨만들기, 염색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북일면 금곡마을에서는 도마만들기 등 과거 생활도구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비롯해 편백숲에서 피톤치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인근에 맑은 개울가가 있어 여름에는 물놀이도 가능하다.
황룡면 청백마을과 대곡마을은 현재 농사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 중이다.
체험마을 주변으로는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빽빽이 어우러진 축령산 휴양림과 '태백산맥', '내 마음의 풍금', '만남의 광장' 등 다수의 영화가 촬영된 금곡영화촌, 전국의 캠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캠핑의 명소 홍길동 테마파크 등 장성 8경이위치해 있어 발품을 파는 재미가 쏠쏠하다.
군 관계자는 “장성군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많은 가족들이 장성 농촌체험마을에 찾아와 색다르고 이색적인 농촌체험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체험마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 친환경농정과(☎ 061-390-7383)로 문의하면 된다.
☞ 가족 여행객들이 즐겨찾는 여행지 ‘말레이시아 조호’
☞ 관광열차 타고 백두대간으로~ “이런 광경 난생 처음이야…”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