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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공원 관람객‘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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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공원 관람객‘크게 증가’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3.05.16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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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입장객 7만4천명...수학여행 코스 입소문,단체․기업 마케팅 효과

[투어코리아= 오재랑 기자] 올들어 경북 경주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입장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수학여행 코스로 이름이 나고, 활발한 마케팅을 펼친 덕분에 지난해 보다 관람객이 크게 늘었다.

봄 소식과 함께 상설 개장(3월~12월)에 들어간 경주엑스포공원은 지난 14일 현재 총 관람객이 11만5,338명을 기록했다.

▲ 경주타워 앞 잔디밭에서 도시락을 먹고 있는 학생관람객

특히 4월 한 달 동안 관람객은 7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2만9,000명과 비교해 2.6배나 증가했다. 이 기간 수학여행단과 체험학습단은 2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10,000명)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경주엑스포공원 프로그램 중에서는 최고 효자 프로그램인 넌버벌 퓨전 무술극 ‘플라잉(FLYing)’ 관람객이 3~4월 두 달 동안 3만5,754명을 기록했다.

작년 4~12월까지 8개월 동안 기록한 관람객이 7만9,340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올 들어 두달 만에 지난해 전체 관람객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를 유치하는 등 증가세가 아주 가파르다.

플라잉은 매주 화~일요일 오후 2시30분 공연하는데 수학여행단 수요를 맞추기 위해 오전에 특별 공연을 따로 마련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별공연은 4월부터 현재까지 35회 열렸고, 5월 예약도 10여회 잡혀있다. 특별공연은 200명 이상 단체관람객이 원하는 시간에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경주엑스포공원 인기공연 플라잉 관람객 배우 포토타임

기업과 단체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신입사원(900명)과 경북걸스카우트연맹(500명), 구미 삼성전자 임직원(100명), 포항 다문화가족(100명) 등 올해 모두 3,000여명이 다녀갔다.

또 내달까지 경남걸스카우트연맹(700명), 현대자동차 신입사원 2차(600명), 국민은행 임직원(200명) 등 2,000명의 단체 방문이 예약돼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관람객 20만명 유치는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창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대외협력실장은 “우리 전통문화에 첨단기술을 입힌 문화콘텐츠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즌별 이벤트를 마련해 일반 관람객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주엑스포공원이 수학여행과 단체소풍, 주말나들이 장소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입체영화를 보고 나오는 어린이관람객들.

경주엑스포공원 주요 볼거리는 △황룡사 9층 목탑을 실물 크기로 투각 재현해 놓은 ‘경주타워’ △선덕여왕의 러브스토리를 감동적으로 풀어낸 ‘미소2-신국의 땅, 신라’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개최 기념으로 기획한 ‘실크로드 사진 특별전’ △ 신라와 경주를 소재로한 3D입체영화 △1950~1980년대 교실, 만화방, 만물상, 시골부엌 등을 그대로 옮겨 놓은 ‘이게 뭐야? 그때 그 시절’ 전시관 등 10여 가지다.

5월부터 주말(토․일)에는 공원을 오후 7시까지 개장하고 있으며, 주말 오후(1시30분~2시30분) 특별공연으로 태권무, 비보이공연, 밸리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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