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열차는 중앙선과 영동선, 태백선을 순환하며, 강원도(영월군, 정선군, 평창군, 태백시, 삼척시 인근), 경북(영주사, 봉화군, 울진군, 영덕군 인근), 충북(제천시, 단양군 인근) 등 3개 광역 단체, 11개 기초 단체를 여행한다.
중부내륙지역은 관광 전용열차 운행으로 백두대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 외에 주요 정차역을 거점 삼아 당일 코스, 1박2일 코스, 2박3일 코스 등 다양한 명품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기차를 이용한 진정한 힐링 여행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한국의 사계와 문화를 담은 ‘O-트레인’
중부내륙 순환열차‘O트레인’은 두 대가 서울역에서 아침 7시45분에 출발한다. 제천에 도착해서는 한 대는 시계방향으로, 다른 한 대는 반 시계방향으로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의 중부내륙 순환 구간을 하루 4회 운행한다.
‘O트레인’의 외관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내부는 백두대간의 봄·여름·가을·겨울을 고품격의 스타일로 연출했다.
객실(4량 205석)은 커플룸(4석), 패밀리룸(4석), 가족석(48석), 휠체어석(7석)으로 꾸미고, 유아 놀이 공간, 카페, 전망석 등을 갖추고 있다. 모든 객실에는 모니터를 설치, 중부내륙의 풍광을 감상하며 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O-트레인은 영동선, 태백선, 중앙선을 원스탑으로 이어주는 유일한 정기 열차로 제천, 영월, 민둥산, 고한, 추전, 태백, 철암, 승부, 분천, 춘양, 봉화, 영주, 풍기, 단양 등 14개역에 정차한다.
시간을 되돌린 추억 관광 열차 ‘V-트레인’
‘V-트레인’(3량. 158석)의 외관은 아기 호랑이를 닮았고, 분천, 양원, 승부, 철암 구간(27.7km)을 하루에 세번 왕복한다. 이 열차는 옛 비둘기호를 연상시키는 의자와 접이식 승강문, 친환경 목탄 난로와 선풍기, 백열전구 등 곳곳에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소품들을 배치하고 승무원의 복장도 1960~70년대 분위기를 되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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