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김현정 기자] '푸름 우거진 자연휴양림으로 체험여행 떠나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숲 속에서 구할 수 있는 천연 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웰빙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이달부터 8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선보인다.
웰빙체험 프로그램은 나뭇잎, 열매를 이용한 ‘숲속 공예교실’, 밤송이와 황토로 만드는 ‘천연염색체험’, 각종 식용꽃으로 만든 ‘화전 만들기’, ‘도토리묵 만들기’ 등이 이달부터 연말까지 자연휴양림에서 운영된다.
천연염색체험
강원도 원주 백운산자연휴양림은 나뭇가지, 나뭇잎, 열매, 꽃 등을 이용해 천연염료를 만들어 각종 공예품에 입히는 ‘숲속공예교실’이 운영된다.
경기도 포천 운악산자연휴양림과 전남 순천 낙안민속자연휴양림은 밤송이와 황토를 활용해 손수건에 물들이는 손수건천연 염색체험을 선보인다. 이 체험프로그램은 4~11월 이용할 수 있다.
화전(花煎)만들기
경북 영양 검마산자연휴양림은 진달래가 활짝 피는 4월 솔잎과 진달래꽃을 수집해 솔잎쿠키, 진달래 전, 두릅 전 등을 만들어 시식하는 체험을 한다.
야생화 화분 만들기와 백일장 대회 개최하는 등 ‘숲 속에서 즐기는 웰빙휴양’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경기도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도 5월 중순까지 진달래 등 다양한 꽃잎을 활용한 화전 만들기 체험을 한다.
보령 오서산자연휴양림에서도 오는 21일과 28일 화전을 만들어볼 수 있다.
도토리묵만들기
충북 단양 황정산자연휴양림에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도토리묵을 만들고 시식하는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만,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가 필요하므로 사전에 휴양림에 문의를 해야 한다.
삼봉약수 체험
강원도 홍천 삼봉자연휴양림은 삼봉약수를 연중 맛 보는 ‘삼봉약수 체험’을 할 수 있다. 삼봉약수는 철분, 탄산이온 등이 풍부해 각종 성인병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연중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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