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이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이달부터 11월초까지 매주 금요일 초등학생 대상 ‘꿈나무시티투어'를 운행한다.

시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한 고장의 전통문화체험과 유적지답사 등을 통해 지역 문화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변화 발전하는 고장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시티투어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시티투어는 14개 학교 7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자세하고 정확한 설명도 해줄 예정이다.

운행 코스는 ▶정읍우도농악전수회관 ▶첨단방사선연구소와 첨단과학관 ▶어린이교통공원 ▶정읍시립박물관 ▶농경문화체험교육관 ▶ 황토현전적지 및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백정기의사기념관을 방문한다.

첫 방문지인 정읍우도농악전수회관에서는 지도 강사의 장단에 맞춰 장구와 꽹과리, 북, 징을 두드리면서 흥과 가락을 체험한다.

이어 첨단방사선연구소와 첨단과학관에서는 미래우주영상과 4D영상물을 관람하고, 어린이 교통공원에서는 질서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각종 교통신호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또 정읍시립박물관도 찾아 정읍문화역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농경문화체험교육관에서는 지금은 볼 수 없는 조상들의 농경생활과 그 시대의 농기구 등 농경체험과 함께 민속놀이도 체험한다.

백정기의사 기념관에 들러서는 애국의 의미를 깨닫고, 동학농민혁명기념관서는 혁명이 일어난 이유와 전봉준 등 지도자들의 백성을 사랑하는 애국애족의 정신도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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