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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식, 맛 향연'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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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식, 맛 향연'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3.04.02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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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19일 개최... 5개 분야 76개 단위행사 열려

[투어코리아= 오재랑 기자] '건강한 음식! 맛의 향연!'

'2013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이 오는 5월 16~19일 4일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 기간 동안 5개 분야 76개 단위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개발 음식과 향토음식, 다문화음식 등 전시‧판매와 힐링푸드 요리교실 ▲건강체험관과 힐링 놀이터 등 체험행사 ▲전국 힐링요리 경연대회 ▲우리가족 맛자랑 대회 등 경연‧공연행사 ▲전국한우경진대회와 전국사진촬영대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축제의 멋과 맛 그리고 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출품 음식 개발, 각종 행사 프로그램 준비, 손님맞이 시가지 환경정화 등 세부 추진 사항별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주민 설명회를 거쳐 지난해 6월 대표 축제 개발에 따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힐링푸드(치유+음식)’라는 축제 테마를 도출했다.

또한 이를 중심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 음식을 개발해 주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지역 개발형 축제로 자리매김 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힐링푸드축제의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각 실과 소, 읍면별로 세부 행사의 역할을 분담했다.

▲ 가족이 함께 만드는 체험요리

축제 운영 전략과 관련해서는 관광객들이 자신에 맞는 음식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음식과 무대가 조화를 이루는 이벤트장 구성과 현장에서 간편하고 다양하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소량단품음식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화 음식 프로그램 및 지역 연계 전략은 지역의 대표적 음식에 대한 홍보 기회로 삼고, 추억의 감성 푸드로 어머니의 그리운 손맛, 추억의 먹거리, 전통시장 먹거리에 대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관광지, 음식점, 의약시설 등 관련 자원을 연계한 힐링투어 프로그램 등을 도입, 가족 단위 방문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 미국 길로이 마늘축제 현장

군은 축제 준비를 위해 지난해 7월 홍이식 군수를 비롯한 축제 관계자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 LA, 샌디애고를 찾아 ▲마늘 요리로 유명한 길로이 마늘 축제장(Gilroy Garlic Festival), ▲16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캘리포니아주 농업 축제장을 찾아 250가지가 넘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각종 전시회 등을 관람했다.

또 오렌지카운티를 찾아 다양한 쇼와 콘서트, 각종 전시회와 특히 유명 요리사들의 치즈를 이용한 음식 만들기 경연을 참관했다.

이와 함께 전북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전주 비빔밥축제 등 국내 음식관련 우수축제 현장을 참관하고, 주요 행사와 대표적 축제음식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힐링푸드축제의 전초전으로 열린 지난해 11월 ‘Pre-테라피화순 힐링푸드축제’에서는 파프리카, 블루베리, 더덕 등 화순 농‧특산물을 이용한 푸드 테라피 분야(정식 또는 코스요리)와 힐링푸드 간편식 분야(일품요리) 요리경연 대회를 진행했다.

본선에 오른 30개 팀이 화순 농특산물을 활용해 그동안 갈고닦은 요리 실력을 뽐냈으며, 다문화가족 8개 팀이 출전한 한국 전통요리 경연대회도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힐링 쿠킹쇼, 화순 관광명소와 한약재 전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양‧한방 건강검진을 비롯한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행사, 농특산물 판매, 향토음식 장터도 운영했다.

생활 개선회 화순군연합회의 한사랑어울림잔치도 펼쳐 생활개선회원 문화발표를 비롯한 읍면생활개선회 등 18개 연구회의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전통폐백요리, 화순의 김치 요리와 규방공예, 화훼장식 등 테마전시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재료를 이용해 소량단품음식을 개발하는 힐링요리교실 심화과정을 끝으로 교육일정을 마무리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연구실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은 공통과정, 제과제빵, 발효음식, 메디푸드, 약선요리 등의 요리실습 과정을 거쳐 차별화된 힐링음식을 개발해 오는 5월 축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또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지난 3월27일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축제장 관리와 외국어 통역, 주차 관리 등 7개 분야에 배치돼 원활한 축제 진행을 돕게 된다.

김연태 화순부군수는 “화순의 맛과 멋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대표음식 개발로 주민 소득을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차별화된 지역개발형 축제로 자리매김 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군 축제 관계자는 “힐링푸드페스티벌 기간동안 전국 힐링요리 경연대회, 가장 긴 점심식사,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키드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먹을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화순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이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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