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의 동서를 일주하는 ‘2013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 대회’가 27일 개막돼 30일까지 사흘간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회장 구자열)이 주관하는 2013대통령기 가평투어전국도로사이클 대회는 가평고, 서울체고, 가평군청, 서울시청 등 38개팀 24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3 Tour de korea 2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선수들 간 그 어느 때 보다도 치열한 선두 다툼을 예상 된다.
대회 첫날인 27일은 사이클 경기의 마라톤이라 할 수 있는 개인도로 경기가 펼쳐진다.
이 경기에는 부천고, 의정부시청 등 남고부와 남자대학 및 실업 27개팀(193명), 연천고와 한국체대, 삼양사 등
여자고등부 및 일반부 11개 팀(49명) 출전한다.
선수들은 남이섬 삼거리를 출발해 이화리→청평댐→빛고개→가평오거리→남이섬삼거리 돌아 결승점에 들어오는 162.4km의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가평군청 광장에서 27일 오전 열리는 개회식에는 최민성 가평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이대훈 대한사이클연맹 수석부회장, 각급기관단체장, 사이클관계자, 선수가족, 지역 주민 등 7백여 명이 참석,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대회 개최를 축할 예정이다.
한편, 2013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는 1895년 을미 의병운동과 1919년 기미 독립만세운동 당시 일제의 만행에 3천 여 주민들이 봉기했던 애국충절의 고장으로서 선인들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용기를 계승 발전시키고 사이클의 메카로서 한국 사이클 발전에 기여하고자 1999년부터 전국도로 사이클대회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군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수준과 권위를 가진 이 대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사이클 고장으로서 명예는 물론 브랜드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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