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까마귀 생태 체험 행사 개최
[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떼까마귀‧갈까마귀 군무체험행사가 울산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오는 22일 오후 5시~7시 중구 태화동 먹거리단지 앞 태화강 둔치에서 학생, 시민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년 태화강 떼까마귀, 갈까마귀 군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군무 체험 행사에서는 구호조류 방사(말똥가리, 큰소쩍새 등), 까마귀 군무 관찰 및 생태특강을 실시하고 특히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갈까마귀 만들기 체험, 군밤 구워먹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태화강 일원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에 의미있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차원에서 태화강 생태체험 인증제 포토존도 설치 운영된다.
특히 생태환경투어를 위해 울산을 찾은 부산, 순천, 군산, 철원, 창원 등 철새 도래지역 관련 단체 회원 30여 명도 이번 군무체험 행사에도 참여한다.
태화강 삼호대숲에는 여름 철새인 백로가 떠난 후 매년 10월 ~ 익년 3월까지 몽고 북부, 시베리아 동부지역에 서식하는 떼까마귀, 갈까마귀 약 5만 2000마리가 찾아와 월동한다.
매일 일몰과 일출 직전 하늘을 뒤덮는 까마귀 군무는 장관을 이루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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