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서천문화원(원장 조순희)은 오는 23일 계사년 대보름을 맞아 오후 4시부터 마산면 이사리 일원에서 ‘기벌포 대보름제’와 ‘진다리 대보름제’를 마련, 주민 화합을 꾀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기벌포 대보름제는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 달집을 태우고 올 한해 소망을 기원할 예정이다.
서천문화원이 주최(원장 조순희)하고 진다리 마을(위원장 이재근)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역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장승 퍼레이드와 세시 풍속 재연과 민속놀이, 민속예술 공연 등을 마련, 전통문화 체험은 물론 방문객 모두가 참여하는 어울 마당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대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땔감 등으로 쌓은 높이 15m, 폭 5m의 달집을 태우는 달집태우기로 방문객이 본인의 성명과 소원을 쓴 소지를 달집과 함께 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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