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3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세계 최우수공항’과 ‘아시아ㆍ태평양 최고 공항’, ‘중대형 최고 공항’ 등 3개 부문과 공항 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특별히 제정된 ASQ 특별상 등 인천공항이 속한 4개 부문을 모두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이를 기념해 ‘천년의 소리, 하늘 길을 노닐다’라는 타이틀로 31일까지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문화공연을 실시한다.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궁중무용, 무형문화재 공연, 혼례시연, 봉산탈춤, 동춘서커스 등의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특별히 첫날 개막공연에는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 6연패를 다짐하는 의미에서 ‘행운의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가 열리고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으로 구성된 윙어스 밴드, 대한항공 전직승무원 동호회인 동우회 합창단이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인천공항에서 열리는 전통문화공연은 공항이 국가의 관문으로서 우리나라의 첫 이미지와 직결된다는 의미에서 큰 가치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세계 넘버원 문화공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는 공항서비스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고객감사세일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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