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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전후 세계 각국은 축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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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전후 세계 각국은 축제중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3.02.04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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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는 기분! 설레거나 기쁘거나~

[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이 몇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해맞이에 분주하다. 새해를 맞이하는 분주함, 설렘은 어느 나라나 매 한가지.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과 기쁨, 흥겨움에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잔치가 벌어진다.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과 불꽃놀이, 화려한 의상을 입고 펼쳐지는 거리 퍼레이드와 각종 행사가 연이어 펼쳐져 지구촌 곳곳이 술렁인다. 밤에도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든 거리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친다.

일본, 삿포로눈축제
세계 3대 축제로 손꼽히는 일본 ‘삿포로눈축제(さっぽろ雪まつり)’가 2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시내의 오도리 공원, 스스키노, 츠도무 등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눈과 얼음의 축제인‘삿포로눈축제’를 보기 위해 일본인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약 200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들 정도. 지난해에도 205만4천여 명의 관광객이 삿포로눈축제를 찾았다.

축제 기간에 세계적으로 이름난 건축물을 비롯해 동화 속 주인공들의 모형이 축제장 곳곳에 전시돼 관광객들의 시선을 끈다. 또 세계 각국에서 온 눈·얼음 조각가들이 제작한 300여 개의 크고 작은 설상(雪像)들도 축제의 볼거리다.

삿포로눈축제(www.snowfes.com)와 함께 빛의 축제‘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도 11월 22일부터 2월 14일까지 이어진다. 축제기간 오도리공원 가로수 나뭇가지를 비롯해 시내 곳곳에 42만 개의 형형색색 일루미네이션이 장식돼 삿포로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여 거리는 겨울 낭만으로 가득하다. http://white-illumination.jp

<사진|홋카이도 서울사무소(www.beautifuljapan.or.kr)>

프랑스, 니스카니발
프랑스 코트다쥐르 지역의 가장 큰 겨울 축제인 ‘니스카니발’이 2월 15일부터 3월 6일까지 펼쳐진다.


매해 화려한 지중해풍의 카니발을 즐기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니스카니발’은 1294년 앙주(Anjou)의 공작 샤를2세가 카니발을 즐기기 위해 니스에 머물렀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축제이기도 하다.

니스 카니발은 전통에 따라 매년 특정 테마의 왕을 주제로 세우는데, 올해의 테마는 ‘5 대륙의제왕(King of the five continents)’이다.


축제는 거대한 형상의 왕의 수레가 마세나(Massena)광장에 도착하면 시작된다. 밤낮으로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대형 퍼레이드에는 세계 각지에서 온 1,000명 이상의 음악가와 무용수들이 함께 참여, 축제의 흥겨움을 더해준다.

특히 축제의 백미는 ‘꽃 마차 퍼레이드’. 프롬나드 데 정글레(Promenade des Anglais)에서 펼쳐지는 꽃 마차 퍼레이드에는 기상천외한 복장을 한 미녀들이 수만개의 꽃으로 장식된 마차 위에서 미모사, 장미, 백합 등 10톤 이상의 꽃을 관광객에게 뿌리며 행진, 관광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다.

꽃마차 퍼레이드를 위해 주변 거리는 통제된다. 대신, 관광객들은 계단식 관람석에서 꽃마차퍼레이드를 구경할 수 있다. http://www.nicecarnaval.com/en/
<사진 |프랑스 관광청(kr.rendezvousenfrance.com)>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다인 아웃 밴쿠버’
캐나다 대표 겨울 축제 ‘퀘벡 윈터 카니발(Quebec Winter Carnival)’이 2월 1일부터 2월17일까지 총 15일간 펼쳐진다.

1월 한 달간 평균 60cm 이상의 눈이 쌓이는 퀘벡의 겨울을 만끽하기 위해 매년 10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전 세계 각지에서 몰려들고 있다.

이 축제의 백미는 수십 명의 사람들이 영하 20도의 강추위에서 수영복만 입은 채 춤을 추며 눈 위에서 목욕을 하는 ‘스노배스(snow bath)’다. 생각만으로도 절로 추워지는 이 행사는 관광객들에겐 이색 재밋거리다. 또 23개의 번쩍이는 화려한 무대 차가 마을을 가로지르는 ‘야간퍼레이드’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한다. http://www.carnaval.qc.ca/en

또 캐나다 최대 미식 축제인 ‘다인 아웃 밴쿠버(Dine Out Vancouver 2013)’가 1월18일부터 2월 3일까지 밴쿠버 지역 내 230여 개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펼쳐졌다.

이 축제는 밴쿠버를 대표하는 레스토랑들이 연합해 다양한 코스요리를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행사. 때문에 매년 수 만 명의 미식여행가들이 모여들 정도로 인기가 많다.


행사기간 레스토랑에서는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의 세 가지 코스로 구성된 메뉴를 약 2만원(CA$18)부터 4만원(CA$38)의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 또 지역 소규모 양조장에서 직접 제조한 다양한 맥주도 내놨다.

이외에도 밴쿠버 시내 호텔들은 축제 기간 여행객에게 약 8만 5,000원(CA$78)~15만원(CA$138)에 숙박을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했다.www.dineoutvancouver.com

<사진|캐나다관광청,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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