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고달가정마을 뽑혀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전남 곡성의 '섬진강기차마을'과 '고달 가정마을'이 (사)한국에서 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뽑혔다.전남 곡성군 곡성문화센터에선 지난 11, 12 이틀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마을연합'(한아연) 정기총회 및 인증식’수여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도 저지리마을', '단양 죽령옛고개마을'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마을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과 고달가정마을은 지난 7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 5호'로 선정 된 바 있다.
CNN이 한국에서 가볼만한 곳으로도 추천된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은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외에도 최근 물을 사용하지 않는 인공 스케이트장인 ‘사계절스케이트장’도 개장해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섬진강을 끼고 도는 아름다운 농촌마을인 고달가정마을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켜는 자태와 순박한 모습으로 보는 이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아연 인증을 계기로 세계 연합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각국의 아름다운마을과 연계해 해외 방문객도 유치하고 농촌체험마을도 육성코자 한다”며 “앞으로도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노력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장 아름다운 마을 운동'은 1982년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해 이탈리아, 벨기에 캐나다에서 진행중이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민간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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