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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인터뷰] 고양시 최성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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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인터뷰] 고양시 최성 시장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3.01.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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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류 이끄는 관광도시 ‘고양’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고양시를 신 한류를 이끄는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고양시 최성 시장이 ‘신 한류를 이끄는 관광 도시’에 대한 새해 포부를 밝혔다.

6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원동력으로 독창적인 문화를 새롭게 발굴하고 가다듬어 세계인이 찾는 신 한류의 중심지로 우뚝 서겠다는 것.

최성 고양시장을 만나 고양시의 ‘관광·문화·예술 발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의료관광·MICE 집중 육성,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 꾀할 것"

방송사와 연계 한류 인프라 구축
이미 고양시는 시에 있는 방송사와 연예인을 활용, 다양한 한류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지난 2011년에는 해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드라마인 ‘드림하이’의 촬영세트를 지원, 한류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중국, 일본,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성공하는 쾌거도 이뤘다. 실제 2010년부터 1천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고양시를 방문했다.

▲고양시내 전경

신 한류 저력을 갖춘 도시
고양시는 신 한류를 이끌 수 있는 저력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 관광객 유입 창구인 인천·김포공항뿐만 아니라 서울과 파주 등 접근성이 뛰어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반드시 거쳐 가야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는 것도 고양시의 장점으로 꼽힌다.

쇼핑 관광, 문화 관광, 미식 관광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관광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도 고양시의 매력이다.

이외에도 세계문화유산인 서삼릉과 서오릉,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흥국사, 태고사, 덕암사 등 전통사찰, 그리고 북한산, 행주산성, 호수공원 등도 관광객의 발길을 고양시로 이끄는 힘이다.


글로벌 의료관광도시 육성 ‘총력’
특히 고양시는 천여개가 넘는 우수한 병원시설을 갖추고 있는 의료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관광도시로 육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1년 하반기 고양시 의료관광협의회가 발족한 이후 해외 여러 도시간 네트워크를 구축, 의료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의료시장 잠재력이 큰 러시아 시장 선점을 위해 이르쿠츠크 주정부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러한 노력 결과, 2012년 12월 20일 현재 해외환자 약 1,500여명이 의료관광을 위해 고양시를 찾았고, 이는 전년(650명) 보다 두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고양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해외 나눔 의료’사업을 의욕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1월에도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어린이 환자 2명을 초청, 국제 나눔을 추진하는 등 형편이 어려운 해외 환자를 초대 선진의료 기술을 나눌 방침인 것.

MICE 관광산업을 전략사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전시장 킨텍스(KINTEX)가 자리하고 있어 MICE 관광산업을 시의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2005년 제1전시장을 완공한 데 이어 2011년 9월 제2전시장이 문을 열면서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시설을 갖춤으로써 MICE 산업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기초차지단체 최초로 ‘마이스산업 육성 조례’를 추진하는것을 비롯해 ‘마이스 육성방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예산을 올해 책정 하는 등 마이스 산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경기도, 경기컨벤션뷰로와 손잡고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여 명실상부한 마이스 도시로 입지를 굳히는 성과를 거뒀다.

세계최대 규모의 에너지 산업 국제 행사인 ‘가스텍(GASTECH) 2014’와 해외 2만9천여명 등 총 5만 6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역대 최대 규모의 ‘2016 로타리 세계대회’등 굵직한 국제 행사를 연이어 유치한 것이 그 단적인 예이다.

▲킨텍스 제1, 2전시관 항공사진

기존 관광요소에 新 관광자원 연계해 상상 이상의 ‘시너지 효과’거둘 것
여기에 올해 상반기 중 복합레저타운인 ‘원마운트’가 문을 열고 대명호텔(특급 370실)까지 완공되면, 보다 체계적이고 본격적인 국제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객들의 체류기간이 늘어나면서 의료관광과 마이스 산업도 더욱 탄력을 받으며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가시화 곡선을 타기 시작한 한류월드와 K-POP공연장 유치 등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기존 관광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계, 기대 이상의 시너지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축제 활성화에도 박차
문화축제 활성화에도 한층 박차를 가할 것이다. 우선 3년 주기로 열고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꽃박람회’와 그 사이에 열리는 ‘꽃전시회’를 통합해 새로운 형식으로 매해 열 것이다.


일년 내내 꽃과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사계절 축제’를 개최, 호수공원을 국제적인 관광 명소화 하는 동시에 화훼산업 발전을 꾀할 것이다.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 600년,미래 비전 축제’로 계획,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고양시의 역사와 미래를 다양한 전시 기법으로 스토리텔링화 해, 신 한류를 이끄는 국제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다.

특히 꽃박람회를 통해 화훼 수출입 계약액 3천만 달러, 호수공원 및 고양시 방문객 100만명 유치 등의 성과를 거둠으로써,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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