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순천시는 봉화산 둘레 길과 죽도봉 청춘 데크 길 및 연향 편백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봉화산 둘레 길은 도심 중앙에 위치한 봉화산 3부 능선에 12.5㎞의 명품 둘레 길을 만들 계획이다. 또 죽도봉 청춘 데크 길은 강남정 주변을 정비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편하게 죽도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1월 착공, 12월 준공하게 될 둘레 길은 4개구간으로 나뉘어 구간마다 테마와 스토리를 부여하여 걸으면서 둘레 길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자연지형 여건을 최대한 반영해 평지형태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죽도봉 청춘 데크 길이 완료되면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 동천, 죽도봉, 봉화산 둘레길, 조례 호수공원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순천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향동 일원에 방치된 경전선 폐철도 부지를 활용, 연향 웰빙로와 신대지구 생태 회랑을 연결하는 녹지축을 구축, 연향 편백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사업 착수를 위한 행정 절차에 들어갔다.
사업 추진은 1단계로 2013년 연향 보행육교에서 신대교차로 구간 1.2㎞를 조성하고, 2단계로 2014년도에 신대 교차로에서 신대지구 생태회랑 간 0.6㎞를 조성할 예정.
봉화산을 중심으로 한 둘레 길과 죽도봉을 중심으로 한 청춘 데크 길, 연향 편백 숲 조성이 완료되면, 순천 시민들이 편백 숲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산책하고 자전거를 타면서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웰빙 휴식처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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