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연중 화려한 관광도시 라스베이거스. 새해를 맞아 라스베이거스는 한층 더 다채롭고 강력한 즐길 거리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화려한 불빛과 환상적인 쇼는 관광객들을 매료시킨다. 여기에 웃고 떠들고 즐기는 관광객들의 모습마저 라스베이거스의 또다른 볼거리가 된다.
새해를 맞아 라스베이거스의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라스베이거스 관광청(www.lasvegas.com)의 도움으로 알아봤다.
관광객 매혹시키는 ‘자카나’
라스베이거스 최고의 볼거리는 역시 눈과 귀를 매혹시키는 환상적인 퍼포먼스. 그중에서도 태양의 서커스 7번째 공연 ‘자카나(Zarkana)’는 환상의 비주얼과 화려한 퍼포먼스의 절정이다.
자카나는 2011년 초연 이후 마드리드, 모스크바, 뉴욕 등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2013년부터 라스베이거스 아리아 리조트 앤 카지노(Aria Resort & Casino)에서 상시 공연으로 선보이고 있다.
파워를 잃어버린 마술사 자크(Zark)의 사랑과 힘을 찾아가는 스토리로 태양의 서커스단의 기본 콘셉트인 섬세하면서 아름다운 서커스와 모던 락스타일의 웅장한 오페라 형식까지 더해져 화려한 볼거리를 연출한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75개국의 아티스트가 펼치는 상상의 세계와 현실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긴장감으로 신비로운 환타지 공연을 경험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US $69부터 US $180까지이며, 공연시간은 매주 금요일부터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이다.
한 편의 판타지 선사하는 ‘인티메이트 이브닝 오브 그랜드 일루션’
데이비드 카퍼필드(David Copperfield)의 ‘인티메이트 이브닝 오브 그랜드 일루션(An Intimate Evening of Grand Illusion)’도 관광객이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환상적이다.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초록빛 건물과 금빛 사자상으로 유명한 MGM 그랜드 호텔의 할리우드 극장(Hollywood Theatre)에서 펼치는 세계적인 마술쇼로, 상상을 뛰어넘는 발상과 신비한 음악, 환상적인 무대 장치로 마술이 아닌 한 편의 예술 공연을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공연이 펼쳐지는 할리우드 극장은 740개의 좌석과 170 평방미터가 넘는 대형 무대, 화려한 아치형 천정, 벨벳 커튼, 고급스러운 붉은색 부스, 최첨단 음향기기 등이 구비된 세계적인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공연장으로 유명하다. 입장료는 US $69.99부터 US $199까지이며, 오후 7시 30와 9시 2회 공연한다.
세계적인 팝 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 展,
세계적인 팝 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어 라스베이거스에서의 더욱 특별한 여행을 선사한다.
앤디 워홀은 국내외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이번 ‘워홀 아웃 웨스트(Warhol Out West)’ 전시회는 벨라지오 갤러리 오브 파인 아트(Bellagio Gallery of Fine Art)에서 2월 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 피츠버그에 위치한 앤디 워홀 뮤지엄과 연계해 사진, 그림, 조각, 회화, 등 앤디 워홀의 대표작 59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캠벨 수프, 리즈, 더블 엘비스 시리즈, 앤디 워홀 자화상 및 대중 스타들의 초상화 등 미술 애호가들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앤디 워홀 전시회는 10여 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개최한 인기 회고전 중 하나이며, 작품 한점당 옥션 거래 총액으로 피카소와 함께 1, 2위를 랭크 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가능하며, 입장료는 US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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