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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남방항공,고객지상주의실현…世界3위 항공사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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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남방항공,고객지상주의실현…世界3위 항공사 진입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2.12.14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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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남방항공 간지앙(甘江) 한국지사장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중국 최대의 항공사인 남방항공(www.csair.com)은 ‘내집같이 편안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여객들에게 차별화 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계 최고의 명품 항공사로 성장하고 있다.

남방항공은 지난해 여객 운송 8천67만 명을 기록하며 아시아 1위, 세계 3위 글로벌 항공사의 위업을 달성했다. 간지앙(甘江) 남방항공 한국 지사장을 만나 남방항공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성장 계획을 들어봤다.

▲간지앙 지점장

남방항공은 어떤 항공사인가
남방항공은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440여대(세계 6위 규모)의 항공기를 보유해 전 세계 190개 도시, 660개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명품 항공기로 꼽히는 A380기종도 5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항공사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 스카이팀(항공 동맹)에 정식 합류해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간 공동 운항 및 마일리지 공유 등의 제휴를 맺는 등 항상 고객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고자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전 세계 마일리지(Sky Pearl Clup) 회원 수가 2011년 말 현재 1,200만 명에 이르고, 한국 회원도 10만 명을 넘어섰다. 중국 북경과 호주에 비행 학원을 설립, 운영하는 등 중국에서 유일하게 독립적으로 항공기 조종사 배양 능력을 갖췄다.

세계 최대 모의비행장치 제작 사인 캐나다 CAE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비행훈련센터로 항공 수리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산하에 있는 광저우 항공기 보수 공정 주식회사(GAMECO)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기 수리격납고를 세웠다.

또한 독일 MUT사와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항공기 수리 등급이 최고인 항공 엔진 수리 기지도 설립했다.

이는 완벽한 시스템과 ‘국가과학기술진보 2등상’ 수상의 비행 운항 통제 시스템(SOC), 엔진 성능 감시 제어 시스템, 중국 국내 항공 업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IT 시스템을 보장한다.

남방항공은 이러한 것을 기반으로 모두 다섯 번에 걸쳐 중국민항 연간 안전 최고상인 ‘金鵬杯’를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과의 인연은


남방항공은 1994년 대한민국 서울에 본사를 설립하고 부산과 인천, 대구, 대전, 제주에 각각 지점을 두고 있다. 대리점도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에 16개를 개설했다.

취항 노선은 인천, 김포, 대구, 광주, 부산, 청주, 제주, 양양 등 한국 여러 도시에서 중국을 향해 날고 있다.

현재 남방항공에는 한국인 승무원 30명이 근무 중이며, 이들이 한중 노선에 탑승하고 있어 한국인 승객들이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한국인 승무원을 내년 1월 추가 채용하는 등 인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남방항공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남방항공은 ‘내 집같이 편안하게’라는 운영 방침을 표방한다. 남방항공은 스카이팀 정식 합류를 계기로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대폭 개선해 예약에서 공항 이용, 기내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객 지상주의’를 실현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

남방항공이 운영하는 직항 항공 이원 구간은 스톱 오버(중간 경유지에서 24시간 이상 체류하는 것)가 가능하며, 연착 또는 운항이 불가한 경우에는 회사에서 호텔을 제공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직항이 없는 나라의 경우도 남방항공을 이용해 광저우로 가면 세계 각 도시로 떠날 수 있다. 설령 남방항공의 노선이 없는 경우일지라도 타 항공사와 연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대한 빨리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2013년 목표는
올해 경기가 좋지 못한데 내년에는 많이 호전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재 중국인들의 소비력이 커지고 있고, 중국 화폐 가치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 남방항공을 이용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이 최소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서 남방항공을 이용해 중국 또는 여타 국가로 이동하는 승객도 대략 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 공항 환승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내년에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의 중국 관광객 유인책은 앞으로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이에 맞춰 남방항공도 다양한 여객 운송 계획을 마련, 추진할 방침이다.

▲A380항공기

한국에서 남방항공의 인지도 향상 전략은
그동안은 한국 소비자들과 교류가 많지 않아 활동 범위가 넓히지 못했고, 그로 인해 투자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많은 것이 변했다.

양국간 경제 교류가 눈에 띄게 커지고, 인적 교류도 한층 많아졌다. 고품질 서비스를 바탕으로 남방항공에 대한 다양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방안을 마련해 한국 국민들에게 다가가도록 하겠다.

LCC(저가항공사)항공들의 기세가 무서운데 대비책은
LCC는 가격이 싸다는 것 말고는 불편한 점이 많다. LCC 노선 일부분이 우리 항공사와 중복되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많은 승객들은 싼 가격 보다는 남방항공의 고품질 서비스와 편리함, 여행 시간 단축 등을 더 선호하리라 본다.

게다가 LCC는 네트워크가 잘 되어 있지 않아 환승이 여의치가 않다. 남방항공은 LCC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갖추고 있는 만큼, 모든 면에서 LCC가 따라올 수 없는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한국 국민들이 신뢰하고 믿음이 가는 항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지켜봐주시길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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