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 오는 21일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스케이트장이 문을 연다.

사계절 스케이트장은 섬진강기차마을 내 동물농장 옆에 위치해 있으며 물놀이장과 탈의실, 렌탈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계절 스케이트장은 얼음 대신 특수 플라스틱 패널에 미끄럼 강화제를 넣어 만든 '인공링크'라 얼음을 얼릴 필요가 없다. 때문에 넘어져도 옷이 젖지 않고 안정성도 뛰어나 사계절 어느때고 이용이 가능하다.

스케이트장 이용료는 성인 3,000원, 19세이하 청소년과 어린이는 2,000원이며, 스케이트, 헬멧 등은 무료로 대여한다.

군 관계자는 "오는 21일 개장하는 스케이트장은 올해 말까지는 무료로 시범 운영한 후 내년 1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며 “섬진강기차마을을 찾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겨울 체험거리로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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