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전남 해남의 '김장나눔축제’가 오는 12월1일황산면 우항리 공룡화석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해남 배추의 주산지인 황산면에서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마을에서 직접 준비한 김장 양념으로 김장 잔치를 마련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100가정이 참여해 전통 김치 전문가와 함께 김장체험을 하고, 축제 참가자 500여명이 1,500포기를 동시에 김장해 사랑의 김장하트를 만드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당일 김장한 김치는 교환권을 소지한 모든 참여객들에게 무료로 2쪽씩 나눠주며, 관내 140가구의 불우가정과 6개소의 노인요양시설 등에 김장김치를 전달해 해남의 후덕한 인심을 함께 나누게 된다.

또한 축제 참여한 1000명에게 지주식 김과 김치, 돼지고기가 들어간 해남 3합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추억의 가수 박우철, 민수연 등이 출연하는 축하마당도 마련된다.

김치 교환권은 행사 현장에서 배부하며, 축제추진위(010 - 4621- 187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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