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필리핀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100만 돌파를 위해 내년에는 한층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입니다.”
지난 15일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100여 국내 여행사와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필리핀 관광 설명회’에서 필리핀관광청의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한국지사장은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필리핀 관광 설명회’에서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한국지사장은 필리핀을 방문한 외래 방문객 중 올해 1~9월 310만 명에 달하며, 이중 한국 관광객은 75만2900여명으로, 전체 외국인 방문객의 23.8%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외국인 방문객 중 한국인 방문객이 가장 높은 수치로, 필리핀 관광시장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리핀을 여행하는 외국 관광객은 한국(23.8%)에 이어 미국(48만5천500여명, 16.2%)이 2위, 일본(31만1000여명, 9.9%)이 3위, 중국(19만7천여명, 6.0%)이 4위를 차지했다.
필리핀 관광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에 필리핀의 다양한 관광매력을 적극 알리기 위해 필리핀 현지 호텔, 리조트, 항공사 및 골프 클럽 관계자 30여개 업체 관계자가 직접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마닐라에서는 ▲아트리움 호텔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안텔 호텔 ▲클럽 인트라무로스 ▲ 다이아몬드 호텔 ▲두싯 타니 마닐라 ▲샹그릴라 마닐라 ▲하얏트 호텔 앤 카지노 마닐라 ▲마이다스 호텔 앤 카지노 ▲팬 퍼시픽 마닐라 ▲소피텔 필리핀 플라자 ▲리조트 월드 마닐라 등이 참석했다.
세부에서는 ▲블루워터 리조트 ▲크림슨 리조트 앤 스파 ▲임페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앤 스파 ▲모벤픽 세부 리조트 앤 스파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 앤 스파 ▲샹그릴라 막탄 리조트 앤 스파 ▲워터프론트 호텔 앤 카지노 등의 업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또 보라카이에서는 ▲보라카이 만다린 아일랜드 호텔 ▲보라카이 리젠시 그룹 ▲디스커버리 쇼어스 보라카이 ▲르 쏠레일 보라카이 호텔 ▲난다나 보라카이 호텔 ▲파라다이스 가든 보라카이 리조트 앤 컨벤션 센터 ▲샹그릴라 보라카이 리조트 앤 스파 ▲페어웨이 앤 블루워터 뉴코스트 보라캉 ▲파티오 퍼시픽 보라카이 등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클락 및 비콜 지역에서는 ▲폰타나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 ▲미시비스 베이 등이, 팔라완 지역에서는 ▲엘 니도 리조트 ▲클럽 파라다이스 리조트 앤 엘 리오 이 마르 등이 참석, 한국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필리핀에 취항하는 ▲필리핀 항공 ▲세부 퍼시픽 항공 ▲제스트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등이 참여, 운항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들은‘필리핀 관광 설명회’에서 다양한 필리핀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최신 트렌드, 향후 신축 예정인 항공 및 리조트 시설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설명회 이후 필리핀 현지 호텔 및 리조트 담당자와 국내 여행 관계자가 심층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일대일 부스를 마련해 새로운 필리핀 관광 상품을 모색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했다.
필리핀관광청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한국지사장은 “필리핀 관광 설명회’는 ‘100만 한국인 관람객 달성’을 목표로 필리핀을 알리기 위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내년 신규 오픈하는 컨벤션센터, 호텔리조트들이 많은 만큼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도 적극 진행할 계획으로 매우 바쁜 한해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많은 참여와 관심을 보여준 한국의 여행사와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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