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강소농! 3농혁신으로!'라는 주제로 농업인과 관련 기관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우수 농업인 시상식, 농산물 가공품 및 지역 우수 농ㆍ특산물 전시ㆍ홍보, 축산물 소비촉진 시식 행사 등을 마련했다.
기념식에서는 창의적인 노력과 도전, 변화를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강소농 및 3농혁신'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종남(장항 화천)씨 등 22명에게 군수 및 농업유관기관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농산물 가공품 및 지역 우수 농ㆍ특산물 전시회는 쌀과 모시를 주제로 한 떡, 빵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ㆍ축산물과 산야초 발효액, 장류, 차 등 농산물 가공품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의 시식행사도 열려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해 농ㆍ특산품의 생산내역은 물론 주문, 결재까지 가능토록 한 QR 코드 농산품 등을 선보여 미래 서천 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보여 주기도 했다.
나소열 군수는 “기상재해와 태풍 등으로 어려웠던 농업현실에도 불구하고 서천 농ㆍ축ㆍ특산물의 고급화를 위해 노력해준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경쟁력 있는 서천 농업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은 한자로 十一로 흙(土)을 상징하며 지난 1996년 첫 기념식을 가진 이래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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