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김현정 기자] 울산 ‘태화강 자전거도로’가 ‘자전거 살림길’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한국자전거문화포럼(회장 박삼옥)이 울주군 선바위 ~ 북구 명촌교’(왕복 30㎞)간 ‘태화강 자전거도로’를 ‘자전거 살림길’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전거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달리는 길이라는 의미의 ‘살림길’(Life Way)은 자전거 타기를 통해 환경과 생명을 살리려는 취지에서 한국자전거문화포럼이 선정하고 있다.
한국자전거문화포럼은 올해 전국 14곳에 자전거 살림길을 선정, 도보여행의 올레, 둘레길 처럼 문화 아이콘으로 정립해 많은 사람들이 살림길을 찾도록 전국에 알려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변을 따라 개설된 자전거 도로가 ‘살림길’로 선정되어 십리대숲 등 태화강변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울산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12일 오후 2시 태화강 둔치에서 자전거동호인,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살림길 선정식’을 열고 자전거 퍼레이드 홍보 활동을 펼친다.
한편 울산 시는 오는 2015년까지 국가자전거도로 91㎞, 태화강 자전거도로 85㎞, 생활형 자전거도로 274㎞ 등 총 450㎞의 자전거 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현재 이 중 343.2㎞를 개설, 공정 76.3%를 보이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영남알프스 자전거길(25㎞)과 무룡산 생태탐방 자전거길(9.4㎞)이 올해 말 각각 개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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