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랜턴 페스티벌은 화려하고 기하학적 문양의 동그란 랜턴 데코레이션인 스페인의 파롤 (Farol)에서 유래된 '리글리간 패룰' (Ligligan Parul)이라는 랜턴 대회로 시작됐다.
이후 팜팡가 지역 내에서 더욱 화려한 자이언트 랜턴 페스티벌로 거듭났다. 오늘날 산페르난도시는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 전주 토요일부터 자이언트 랜턴 페스티벌을 개최, '필리핀의 크리스마스 도시'로 불리고 있다.
6미터가 넘는 랜턴은 5,000개 이상의 전구로 불을 밝히며 음악에 맞춰 다양한 색깔로 깜빡이는 일루미네이션 쇼가 전 세계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12월 15일 저녁 7시 30분 산페르난도시 로빈슨 백화점(Robinson’s Department Store in San Carlos City)에서는 가장 화려하고 정교한 랜턴을 뽑는 랜턴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래던 대회가 막을 올리면 각 지역별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환상적인 랜턴들로 축제의 열기가 더욱 달아오른다.
필리핀관광청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한국 지사장은 “필리핀 루손 섬 중부에 위치한 산페르난도시의 자이언트 랜턴 페스티벌은 지구촌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환상적인 랜턴 축제”라며 “거대하지만 정교한 랜턴들과 함께 이색적인 크리스마스를 즐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팜팡가 지역의 산페르난도시는 마닐라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버스를 타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다양한 레저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클락과 수빅지역과 거리기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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